유로화가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아시아 및 유럽 시장이 상승마감한 영향이 상품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거래가는 여전히 18개월래 최대 낙폭을 보이고 있는 수준이다.
최근 유럽발 재정 위기로 향후 에너지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불안이 확산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신용평가회사 피치가 스페인의 국채 신용등급을 강등한 여파와 관련해 불안 요소는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7월물 WTI는 47센트 상승한 배럴당 74.44달러로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73.13달러~75.72달러.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63센트 상승한 배럴당 74.60달러에 마감됐다.
이로써 5월 초 배럴당 87.15달러까지 치솟으며 19개월래 고점을 기록했던 WTI가격은 이번 달에만 14% 급락, 지난 2008년 말 이래 월간 기준으로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시장전문가들은 향후 유가가 다소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페트로메트릭스의 올리비에 제이콥 애널리스트는 "지난 5월은 상품시장에 있어 매우 안좋은 시기였다"며 "다만 원유시장은 이제 조금 안정되고 있는 만큼 당분간 원유는 70-80달러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유가가 85달러 선을 넘거나 70달러를 하회하는 등 급등락 장세를 보이기는 힘들 것이란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