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은 이날 개선된 경제평가와 함께 시장의 예상처럼 현재의 초저금리를 장기간 유지키로 결정, 장 막판 유가 상승폭을 확대시켰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6월물은 78센트, 0.95% 상승한 배럴당 83.22달러에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81.29달러~83.37달러.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38센트 오른 86.16달러로 마감됐다.
트레디션 에너지의 진 맥길리안은 "연준의 개선된 경제 평가가 원유시장에 분명한 긍정적 재료였다"고 지적하고 "초저금리도 유지되며 투자자들이 증시와 상품시장에 더 관심을 갖게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미국의 지난 주 휘발유 재고가 증가 예상과 달리 감소하며 유가를 지지했다.
미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 주(4월23일) 미국의 원유재고가 100만배럴 증가 예상보다 많은 190만배럴이 늘었지만 휘발유 주간재고는 80만배럴 증가 전망과 달리 120만 배럴이나 감소했다고 전했다.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 재고는 140만배럴 증가 전망보다 2배 이상 많은 290만배럴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유로화도 S&P의 스페인 신용등급 하락 조정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금리동결 소식에 장 후반 급반등하며 유가를 지지했다.
그러나 유럽내 국가 부채 우려감이 여전히 상존, 유로화가 계속 압박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유가에는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지적됐다.
맥길리안은 "유럽의 국가 부채 위험성이 지속되는 한 달러는 강세를 지속할 것이며 유가는 더 압박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