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로이드 블랭크페인 CEO는 상원 청문회에 앞서 서면 증언을 통해 CDO와 관련해 SEC가 회사를 사기죄로 고소했지만 이에 대해서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블랭크페인 CEO는 서면에서 "우리는 SEC의 주장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할 수 없다"며 "우리는 주택 가격이 폭락하는 상황을 노려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골드만 삭스가 140년 전통을 가진 고객 중심의 회사다"라며 "만일 고객들이 신뢰를 보내지 않았다면 회사는 생존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금융위기가 진행된 2년동안 골드만삭스는 주택시장과 관련한 금융거래로 약 12억달러의 손실을 봤다"며 주택 가격이 폭락하는 동안 이익을 챙겼다는 SEC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그는 지난 16일 SEC가 골드만삭스를 사기혐의로 기소한 날이 생애에서 최악의 날이었다고 평가했다.
앞서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로 알려진 패브리스 투르 골드만삭스 부사장도 의회 청문회에 출서한 자리에서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투르 부사장은 회사가 정보를 은폐하거나 오도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독일 최대 투자자인 ACA에 헤지펀드인 폴슨앤코가 CDO 거래에서 숏 포지션을 취했다는 사실을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SEC는 ACA가 골드만삭스로부터 폴슨앤코가 CDO를 공매도하려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투자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