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보험공사(사장 유창무)는 20일 전국 42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환위험관리실태 설문조사’ 결과에서 “수출기업의 53.4%가 환위험을 관리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설문조사결과를 보면, 우선 수출대금 결제 통화는 미국 달러화가 87.6%를 차지해 엔화나 유로화에 대해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기업규모별 손익분기점 원/달러 환율은 대기업이 1090원, 중소기업이 1134원으로 조사됐다.
통화별로는 미 달러화, 엔화 및 유로화가 각각 1132원, 1185원 및 1574원에서 손익분기점이었다.
또 조사대상 기업 중 절반이 넘는 53.4%가 환위험 관리를 전혀 하지 않는 것으로 응답, 기업들의 환위험 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위험 관리를 하지 않는 이유로는 ‘비용부담’이나 ‘방법을 몰라서’ 보다는 ‘환율전망을 할 수 없어서’라는 응답이 51.3%를 차지해 환위험 관리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보는 이런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무역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환위험 관리 세미나와 1:1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수출 기업의 환위험 관리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수보의 장형균 환기획팀장은 “수출기업들의 환위험관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영세한 수출중소기업의 환위험관리부재와 환위험 노출이 과다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