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oC는 16일 실시한 1100억위앤 규모의 1년물 증권입찰 결과 입찰 금리가 1.9264%를 기록해 8주래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전망에 부합하는 수준이며 입찰 규모는 1년물 기준으로 2008년 9월 이후 최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년물 증권발행 금리를 보합수준으로 유지한 가운데 입찰에 성공해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자금흡수가 충분히 가능한 상황임이 확인되면서 지급준비율 인상 필요성이 약화됐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PBoC가 입찰 금리를 높이지 않고도 대규모 증권발행에 성공했다는 사실에 대해 투자수요 확보에 어려움이 없고 추가 긴축 조치 여부를 결정하기 전까지 한 달간 시간적 여유를 벌 수 있게 됐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시중의 한 트레이더는 "이번 대규모 입찰 성공이 지급준비율 인상 효과를 냈다"면서 두 조치 모두 자금흡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중앙은행이 당장 지급준비율 인상에 나설 필요성이 약화됐다"고 말했다.
PBoC는 이날 28일물 환매조건부 발행을 통해 830억위앤을 흡수하는 등 이번주만 총 1900억위앤의 자금을 회수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