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은 IB스포츠가 SBS에 대해 제기했던 올림픽과 월드컵 중계권에 대한 중계방송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바 있다.
이번 판정과 관련해 하이투자증권 민영상 애널리스트는 △ 금번 벤쿠버올림픽과 남아공월드컵 중계권 행사에 대한 불투명성이 소멸됨 △ 타지상파방송(MBC, KBS)과의 남아공월드컵 중계권 재판매 협상에서의 유리한 입지 확보 가능성 확대 등이 SBS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즉 지역민방에 대한 올림픽/월드컵 중계가 가능해지면서 국민적 관심사에 대한 중계권의 보편적 접근권에 저촉되지 않게 되어 KBS와 MBC측의 중계권 재판매 중재 요청의 명분이 크게 약회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SBS는 자회사인 SBS인터내셔널(SBS미디어홀딩스 지분 100%)을 통해 금년도 동계올림픽과 월드컵의 국내방송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과거 대비 높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판권비용과 타방송사의 재판매 요구 및 중재신청으로 기대보다 2010년 광고 특수의 이익증가 효과가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온 것이 사실.
하지만 민 애널리스트는 "2010년 상반기 광고경기의 본격적으로 개선 기조에 진입했고 글로벌 경기회복과 더불어 대형스포츠 이벤트를 통한 기업들의 마케팅 확대가 예상된다"며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또 "금번 판결로 인한 타지상파방송사(KBS, MBC)와의 남아공월드컵 중계권 재판매 가격협상에 대한 우위권 확보 등을 감안시 동사의 스포츠이벤트 특수에 의한 2010년 이익증가 효과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목표주가 6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