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널리스트는 "하이트맥주의 4/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영업이익 컨센서스 294억원)를 다소 밑돌 전망"이라며 "맥주 판매량이 시장의 침체와 유통 재고 조정 등으로 인한 점유율 하락으로 전년동기대비 6~7% 가량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각각 4.2%, 1.0% 감소 추정
하이트맥주의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영업이익 컨센서스 294억원)를 다소 하회할 전망이다. 맥주 판매량이 시장의 침체와 유통 재고 조정 등으로 인한 점유율 하락으로 전년동기대비 6~7% 가량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매출액 감소폭은 맥주가격이 12월 1일부터 2.58% 인상되어 판매량 감소폭보다 작은 4.2%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 감소할 전망이다.
매출원가율은 수입맥아 재료비 부담이 감소해 개선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수입관세율이 전년동기 0%에서 이번 분기에는 15%로 상승했다.
하지만 국제 곡물시세 하락으로 수입맥아 달러 가격이 전년동기 600 달러/톤에서 이번에 497 달러/톤으로 17.2% 내렸고, 원/달러 평균 환율도 전년동기 1,362.8원에서 올해 4분기에는 1,168.6원으로 14.3% 내렸다.
반면 마케팅비를 비롯한 판관비 부담은 다소 늘었을 것으로 보인다. 오비맥주가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고, 막걸리를 비롯한 여타 주종의 성장도 경쟁 비용 증가에 원인이 되고 있다.
◆ 2010년에는 원가 부담 경감되나 시장 경쟁 비용 증대 여부가 관건
2010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8% 증가할 전망이다. 주종간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고 경쟁사 판촉도 강하므로 동사의 내수 판매량은 전년대비 1.7%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연말의 가격 인상 효과로 매출액은 3.4%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4월부터는 투입되는 수입맥아의 가격이 430달러/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3.5% 하락할 것이다.
할당관세율이 전년대비 평균적으로 3.0%pt 상승하는 것이 부담이나 원/달러 환율도 전년대비 13.7% 하락할 전망이어서 원재료비 부담은 경감될 전망이다.
관건은 마케팅비이다. 동사는 올해 Line extension, Brand extension을 준비중인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한 외형 성장 및 초기 마케팅비 부담이 연간 실적 전망의 중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아직 이러한 신제품 출시로 인한 효과를 반영하지 않았고, 향후 출시 추이를 지켜보며 실적 전망을 변경할 계획이다. 목표주가 177,000원,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