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판매량이 46% 증가하며 올해 미국 자동차시장 점유율 4%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의 이같은 약진은 최근의 강력한 마케팅과 연료절약형 차량의 배치에 힘입은 것이다.
세계 최대 자동차메이커이자 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도요타는 약 3% 판매가 신장됐으며 미국내 시장점유율 6위인 닛산은 거의 21%나 판매가 늘었다. 그러나 혼다는 판매량이 거의 3%나 감소했다.
미국 자동차회사들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하락했으며 포드사는 경쟁사인 GM 및 크라이슬러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포드의 11월 판매량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였으나 현재 이탈리아 피아트로 경영권이 넘어간 크라이슬러는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5% 급감했다. GM의 판매량은 2% 줄었다.
정부구제금융을 받지 않은 유일한 미국 자동차회사인 포드는 내년 1/4분기 북미지역 생산목표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포드는 내년 1/4분기 생산량을 전년 대비 58% 늘린다는 계획이다.
포드자동차 미주지역 판매 책임자 켄 추바이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경제와 자동차판매가 안정되고 있으며 최악의 상황은 지난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 모터 아메리카는 11월중 미국내 현대차 판매량은 2만8045대로 집계됐으며 전년 동기의 1만9221대에 비해 46%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1월부터 11월까지의 누계 판매량은 40만1267대로 지난해와 비교해 6.2% 늘었다고 덧붙였다.
차종별로는 연비가 비교적 좋은 액센트와 엘란트라, 쏘나타가 전년동기비 각각 93%와 88%, 52%나 판매가 급증했다. 지난해 미국시장에 소개된 제네시스도 11월중 1751대나 팔려 전년동기비 52%나 늘었다.
기아 모터 아메리카는 11월 미국내 판매량이 1만7955대로 전년동기의 1만5182대에 비해 18.3%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11월까지의 올해 누계 판매량은 27만9015대로 전년동기의 25만8753대에 비해 7.8% 늘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