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4일 제주도에서 몽골 자원에너지부와 '제9차 한-몽골 자원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몽골 대형 광산개발 프로젝트에 우리기업 참여확대 등 양국간 협력범위를 확대키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10월 세계 10대 자원부국으로 평가되는 몽골에서 캐나다 아이반호사가 6년간의 협상끝에 몽골정부와 銅 광산 계약이 체결되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정부도 이에 뒤질세라 몽골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이다.
이번 한-몽골 자원협력 위원회에는 양국 정부 당국자와 함께 몽골측의 석유청, 에너지청, 국영광물공사(Erdenes) 등과 우리측의 광물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 LG상사 등이 참가했다.
몽골측은 현재 개정중인 광업법 내용 및 최근 자원개발 동향을 설명한 뒤, 법개정이 완료되면 외국인투자가 더 활발해 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고, 우리정부는 지난 1월 투자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는 타반톨고이 프로젝트 협상에서 한국컨소시엄의 참여에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타반톨고이 프로젝트는 유연탄 매장량이 50억톤(가채량 14억톤, 제철용 발전용)으로 노천채탄이 가능한 광산 개발 건이다. 생산규모는 년간 원탄 15백만톤, 초기 투자비는 20억달러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광물자원공사와 한전, LG상사, 삼성물산, 대우인터내셔널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투자제안서를 지난 1월에 제출했고 조만간 이에 대한 추가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측 대표인 지경부의 권평오 전기위원회 사무국장은 "몽골은 지리적 접근성이 용이하고 양국간이 우호적이지만, 최근 세계 각국이 대몽골 투자를 활발히 하고 있어 우리기업들도 발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