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원/달러 환율이 1166원까지 떨어지자 수출주를 중심으로 한 업종들에 대한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것.
1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9.66포인트, 1.18%하락한 1653.4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20일 이동평균선인 1665.85선까지 내주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운수장비업종이 -4.15%를 기록하며 급락하는 중이며 전기전자, 화학, 제조업도 2% 이상 하락세를 띄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1.72%를 비롯해 LG전자가 -4.78%의 급락세로 돌아섰고 현대차도 -7.17%까지 떨어졌다.
또 외국인이 1100억원 이상으로 매도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것도 시장의 불안심리를 고조시키고 있다.
삼성증권 김성봉 연구원은 "최근 3일 사이에 환율이 많이 떨어졌고 1160원대에 진입하는 상황이 되니까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IT, 자동차 등에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김 연구원은 "1200원선에서 주춤하던 환율이 한은 등의 개입없이 그대로 뚫리고 바로 30원 이상 밀리면서 불안요소로 작용하는 것 같다"며 "그러나 기업들이 품질경쟁력을 갖춘 만큼 환율에 의한 충격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진단했다.
동양종금증권 원상필 연구원은 "환율 급락이 직접적인 원인이지만 단기고점이라는 불안심리도 배경에 있어 작은 악재에도 크게 충격을 받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환율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현재는 단기간에 급격히 하락함에 따른 영향으로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