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시장 분위기가 점차 하락쪽으로 기울어가는 양상이다.
다만 두드러진 악재에 따른 영향이 아니여서 추가적인 급락세는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21분 현재 1673.45선으로 전날보다 20.43포인트, 1.21%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 또한 514.53선으로 4.24포인트, 1.21% 하락하며 약세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이 조금씩 확대되는 흐름이다.
외국인이 주도하던 시장에서 이들의 매도세가 발견되자 이내 매수주체의 구심점을 잃고 있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특히 KB금융이 황영기 회장의 직무정지 등 불확실성 요인으로 3% 가까이 낙폭을 확대하면서 불안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 또한 79만원선을 하회하면서 전일비 1만 5000원 가량 떨어지며 시장 전반적인 하락세에 연동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동향을 살펴봐도 360억 넘게 매물이 쏟아지고 있고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00~3000계약 가량을 내다 팔고 있어 현물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업실적 등 펀더멘털 악화 요인은 제한적이나 수급 불안 등 단기 조정 요인 등이 불거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교보증권 황빈아 연구원은 "외국인 현선물 동시 매도가 나오고 있지만 단기적인 증시 조정이라고 보인다"며 "3/4분기 실적 발표 전까지는 상승추세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밸류에이션 부담도 양호해 아직까지는 추세적으로 위로 보는게 맞다"며 "현재 움직임으로 봐서는 추세는 살아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