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신 애널리스트는 국고3년 4.30% 이하에서도 일단 듀레이션 중립유지를 권고했다.
다만 신 애널리스트는 "이는 단지 금리인상의 선반영정도가 축소될 수 있는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단기적 대응"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채권금리의 상승추세가 좀더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금리인상 시기와 강도에 대한 의구심, 선반영폭 축소 여지
국고3년 4.30% 이하에서 BM 대비 듀레이션 축소→단기적으로 듀레이션 중립 유지로 변경
이유
1)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75bp~100bp 선반영하고 있는 가운데,
2) 펀더멘털 개선(미국의 ISM제조업지수 50 상회와 주택시장 회복, 국내 3Q GDP 전기비 1.0% 이상)과 주가상승은 이미 기준금리 인상 100bp에 선반영되어 있는 상황
3) 대통령과 재정부장관의 연일 이어지는 “금리인상 시기상조”와 “국제적 공조 강화” 발언, 강만수 청와대 경제특보의 복귀, 내년 3월말 한은총재의 임기만료와 후임인선 등으로 정치적으로도 금리인상 시기가 지연되거나 혹은 어려워질 것이라는 인식이 대두
4) CD금리 상승 등으로 경제주체들이 금리인상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가격 상승과 대출증가세는 다소 주춤하거나 예상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 당국은 미시적 규제(LTV, DTI) 확대 등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리인상 가능성이 다소 주춤
5) 호주 중앙은행의 11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거의 선반영. 오히려 9월초 호주중앙은행의 금리동결 이후 성명은 금리인상을 확실시하고 있는 시장의 입장에서는 다소 미흡
6) 기술적으로 국채선물의 20일선 상회로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가 며칠 더 이어질 수 있는 상황
7) 금통위에서 한은총재가 매파적 코멘트가 있더라도 연내 인상과 같은 강력한 메시지를 던지지 않을 경우 채권금리는 급등하더라도 빠르게 안정될 가능성
듀레이션 중립 유지
종합하면, 펀더멘털 개선과 주가상승이 선반영된 가운데, 최근 경제정책과 정치적 상황들은 금리인상의 시기와 강도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게 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75~100bp의 금리인상 선반영폭은 상당히 커보일 수 있는 바, 선반영 축소폭 만큼 채권금리의 추가하락 여지도 확보되었다. 그동안 국고3년 4.30% 이하에서 듀레이션 축소를 제안하고 있었으나, 일단 중립수준에서 좀 더 지켜보고 대응하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단기적으로 듀레이션 중립 유지를 권고한다.
단기적 대응, 중장기관점은 유지
단지 금리인상의 선반영정도가 축소될 수 있는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단기적 대응이다. 단기적인 듀레이션 중립 유지에도 불구하고 자산배분측면에서 채권비중 확대는 여전히 어렵다. 중장기적으로는 은행 정기예금 등 경쟁상품의 금리인상과 국내외 펀더멘털 개선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채권금리 상승추세가 좀 더 이어질 것이다. 단기물 안정은 금리인상 지연 혹은 강도 축소가 확실시된 이후에 가능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