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생산 결과를 기다리면서 다들 조심스러운 매매를 하고 있어 거래량도 거의 없다는게 한 시장참가자의 전언이다.
하지만, 그만큼 산업생산결과를 주목하고 있다는 뜻으로 그 결과에 따라 시장이 흔들림이 심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시장참가자들의 컨센서스는 -1.5%수준이지만 예상치가 너무 낮아서 기획재정부의 예상처럼 플러스 성장이 나올경우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물론, 이는 일시적인 움직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통안채를 제외한 국채발행이 없고, 다음주 3년물이 발행을 기다리고 있지만 수량이 작아 수급에 대한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또 다음주 예정된 금통위가 특별한 이슈가 될것 같지 않아보이는 데다 그 다음주 국채선물 만기가 기다리고 있어 만기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번주 시장은 강보합권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는 모습이다. 금리의 상하단이 막힌 가운데 매도보다는 매수가 기술적으로 유리해보인다는 판단이다.
31일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 9-2호는 전일보다 3bp내린 4.32%에, 국고채 5년 9-1호는 2bp내린 4.86%에 거래되고 있다.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11틱 내린 109.58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901계약을 매수하고 있지만 증권사와 은행은 730계약과 830계약 매도하고 있다. 투신권도 223계약 매도를 보이고 있다.
외국계 금융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산업생산이 예상치 대비 크게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선물만기가 돌아오는 9월 둘째주까지는 금리가 소폭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저평이 없더라도 캐리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만기를 2주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저평도 있기 때문에 선물에 대한 매수가 이어지면서 가만히 있어서 금리가 하락할 것이란 얘기다.
다만 증권사 한 채권매니저는 "산업생산 결과에 따라 시장이 크게 흔들릴수 있다"며 "시장에서 예측하는 산업생산이 너무 낮아 확률적으로 불리할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즉, 산업생산이 예상치를 웃돌가능성이 커 금리의 상승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