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1일 2/4분기에 나타난 수익성과 건전성의 호조세가 하반기 이후에는 둔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추진해 온 중소기업 지원대책의 강도가 계속 유지되기는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따라서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 다만 목표주가는 14000원으로 13.8% 상향 제시됐다.
이준재 애널리스트는 “2010년 추정 ROE는 8.5%이다”면서도 “2/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다소 개선돼 이익 추정치는 소폭 상향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의 총대출은 전년 말 대비 8.6% 늘어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대출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보증부 기업대출이 총기업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 동기 18.0%에서 6월 말 23.9%로 5.9%p나 늘었다.
정부의 적극적인 중소기업 자금 지원 대책에 따른다.
지난 상반기 중 국내 중소기업이 발급 받은 신규 보증서는 전년 동기에 비해 15조원이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자산건전성 악화 속도는 1/4분기에 비해 더딘 속도를 보였다.
총여신 대비 고정이하여신 순증 비율은 1/4분기의 0.90%에서 2/4분기에는 0.53%로 떨어졌다.
순이자마진(NIM) 역시 지난 해 2.53%에서 2/4분기에는 2.32%로 20bp 내외의 축소에 그쳐 시중은행이 같은 기간 동안 약 70bp 가량 줄어든 것에 비해 매우 선전했다는 평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