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의 조승빈 애널리스트는 25일 "최근 추가상승 모멘텀이 부진한 상황에서 실적 상향조정이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업종에 관심을 가질 때"라며 "환율효과가 점차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수출주보다는 실적전망 가시성이 높은 내수주에 집중할 때"라고 주장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수출주가 상대적 약세를 나타낸다고 보는 이유는 내수주에 비교해 실적전망 가시성이 낮기 때문"이라며 "특히 그동안 수출주 실적에 중요한 역활을 했던 환율효과가 점차적으로 감소하기 시작하는 이번 2/4분기 실적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직 글로벌 경기회복이 본격화되지 않은 시점에서 환율효과가 줄어든다면 수출주의 실적회복은 예상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2/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환율효과의 감소가 수출주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조 애널리스트는 "2/4분기 실적발표를 통한 수출주 옥석가리기가 진행될 때까지 실적 모멘텀이 높은 내수주 중심의 시장 대응이 필요하다"며 "특히 이번 2/4분기에 이어 올해 4/4분기까지 실적 증가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내수주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러한 조건에 부합하는 내수주를 5개 꼽았는데, 그 종목은 KCC, LG생활건강, 농심, 메가스터디, 오리온 등이다.
한편 조 애널리스트는 저PBR로 대표되는 가치주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말 이후 약세장이 이어지는 동안 가치주의 상대적인 강세가 이어졌다"며 "위험회피 심리가 이어지고 시장을 이끌 상승모멘텀을 찾기 어렵다는 점에서 가치주의 강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