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선물 전성웅 애널리스트는 22일 "단기금리가 여전히 높은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여기에 1조원 규모의 국고채 바이백도 수급 측면에 호재로 작용하며 시장에 지지력을 제공해 줄 것이라는 판단이다.
다만, "대내외적인 정책변수들이 상승탄력을 제한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 전 애널리스트의 지적이다.
전 애널리스트는 "아직까지는 물가 상승에 대한 부담이 없는 만큼 FRB의 갑작스런 통화정책 기조 변경 가능성은 크지 않겠지만 최근과 같은 기조가 유지된다면 채권 현선물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5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하는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에 대한 관심도 필요해 보인다"며 "일단 확장적 통화정책의 유지를 언급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전 애널리스트는 "최근 기획재정부장관도 일방향의 시각 보다는 인플레이션과 경기 회복의 조화로운 운용에 대해 강조하기 시작한 만큼 경제운용 방향이 성장 일변도의 내용을 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정책 변수에 대한 주의도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1040억 달러규모의 미 국채 입찰도 예정되어 있어 지표 개선과 물량 압박에 따른 미국채수익률 상승 압력 증가 가능성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FRB가 시장에서 꾸준히 국채를 매수하며 시중 금리 하락을 유도하고 있으나 향후 매수 강도가 꾸준하게 유지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제가되고 있어 국채발행 물량이 증가할수록 이와 같은 우려는 증가할 수 밖에 없어 보이며 대규모 입찰에 따른 금리 상승 압력은 단기 낙폭에 대한 회복 시도를 이어가고 있는 국채선물 시장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주요 경제지표로는 1분기 GDP와 내구재수주, 기존 및 신규 주택 판매 등 제조업을 비롯한 경제 전반을 포함하는 지표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최근 미국의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는 하나 소비자신뢰지수나 제조업 지수와 같은 심리적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는 지표들의 호조세만 두드러지고 있어 생산 및 소비와 관련된 지표의 개선이 보조를 맞출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금주에는 FOMC도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FRB의 통화정책 기조 변경 가능성도 국내 채권 현선물 시장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 중 하나로 작용할 것이다. 최근 FOMC와 마찬가지로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에 대해 어떤 자세를 취할 것인지가 중요변수가 될 것이다. 한은이 하반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자 바로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연결되며 국내 금리는 급등세를 나타냈는데 이처럼 FRB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다시 한 번 표명한다면 통화정책 기조변경에 대한 부담도 커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3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근원
소비자물가 또한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하향 안정세를 이어가고있다. 아직까지는 물가 상승에 대한 부담이 없는 만큼 FRB의 갑작스런 통화정책 기조 변경 가능성은 크지 않겠지만 최근과 같은 기조가 유지된다면 채권 현선물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 최근 신용스프레드 동향을 살펴보면 지속적으로 이어지던 영역별 스프레드축소 기조가 일단락 된 듯한 모습이다. 3년 만기 국고채와 AA, BBB 등급 회사채 수익률간 스프레드는 6월 들어 정체 내지는 재확대 되는 모습인데 특히 AA등급을 비롯한 우량 등급 회사채에 대한 신용스프레드가 확대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 동안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큰폭으로 축소되었던 신용스프레드가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 변경 가능성이 제기된 이후 주춤한 모습을 보이며 다시 소폭이나마 확대되고 있다.
정책금리가 인상된다면 크레딧물 보다는 국채쪽으로 관심이 이동할 수밖에 없는 만큼 한은이 통화정책 기조 변경 가능성에 대한 언급을 이어가는 한 이와 같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 25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하는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에 대한 관심도 필요해 보이는 가운데 일단 확장적 통화정책의 유지를 언급할 가능성이 클것으로 판단된다. 한은과는 달리 정부 입장은 아직까지 인플레이션 보다는 경기 회복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기획재정부장관도 일방향의 시각 보다는 인플레이션과 경기 회복의 조화로운 운용에 대해 강조하기 시작한 만큼 경제운용 방향이 성장 일변도의 내용을 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정책 변수에 대한 주의도 필요해 보인다. 아직 단기 금리가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는 만큼 최근 이어지고 있는 국채선물 시장의 호조세가 쉽게 마무리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여기에 1조원 규모의 국고채 바이백도 수급 측면에 호재로 작용하며 시장에 지지력을 제공해 줄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대내외적인 정책 변수들이 상승 탄력을 제한할 가능성도 고려됨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도 필요해 보인다.
레인지 : 109.00 ~ 109.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