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사업 역량 강화 계기
[뉴스핌=정탁윤 기자] GS(대표 허창수)그룹이 (주)쌍용을 1336억원에 인수키로 했다.
25일 GS는 (주)쌍용 인수를 위한 관련 이사회를 개최하고,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MSPE)가 보유한 쌍용 지분 69.53%로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식 742만5634주를 총 1336억6141만2000원에 취득키로 한 것.
GS는 ㈜쌍용을 통해 GS그룹의 신사업 발굴 및 추진 플랫폼을 확보하고, ㈜쌍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및 트레이딩 역량을 활용해 GS의 기존 네트워크 및 해외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쌍용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주)쌍용은 지난 1999년 외환위기로 쌍용그룹이 해체되면서 워크아웃에 들어간지 10년만에 GS라는 새로운 주인을 맞게 됐다.
GS관계자는 “㈜쌍용 인수로 계열사의 해외사업 컨트롤 타워 역할이 가능해져 GS그룹 글로벌화의 촉진은 물론, 신사업 발굴을 통해 그룹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 (주)쌍용 역시 GS그룹의 사업역량을 활용, 종합상사로서 보다 확고한 면모를 갖출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쌍용은 지난 1975년 우리나라 제2호 종합상사로 지정된 이후 우리나라 수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으나, 현재 외형에서 타 종합상사 대비 열세에 있는 것이 사실.
GS는 그 동안 축적된 ㈜쌍용의 종합상사로서의 경험과 노하우가 GS그룹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 유통 및 건설사업에서의 역량과 결합한다면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측은 "㈜쌍용 인수에 따른 시너지를 조기에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인수 후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기회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