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한 KT 한 여직원은 이 사장에게 "일반적으로 구조조정은 없다고 하는데 하부조직에서는 구조조정의 불안감이 존재하고 언급되는 게 사실"이라며 "이런 불안감 때문에 직원들의 사기도 떨어지고 업무능력도 감소하고 있다"며 이 사장의 구조조정 입장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 사장은 "앞서 밝혔듯이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하지 않겠지만 눈물과 희생은 반드시 뒤따를 것"고 말해 사실상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단행하지 않을 듯을 내비쳤다.
특히 그는 "KT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는 것에 반대하는 사람은 없다"며 "앞으로 유연성을 갖춘 글로벌스탠다드를 지향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하지만 이 모든 것에 대해서는 희생이 필요하고 모든 과정이 좋을 수는 없다"며 "눈물과 땀을 받아들여 KT를 살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희생없는 성공은 없다"라고 밝힌 뒤 "앞으로 KT는 직원들과 합의를 통해 우리의 발전을 논의하고 합의를 통해 이 모든 문제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 사장의 발언은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지만 인력전환배치등 자연스런 퇴직은 생길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