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서명석)의 경제분석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1월 산업활동결과, 제조업 침체 심화, 내수 선방
1월 산업활동결과에 의하면 제조업 생산은 yoy기준으로 -27.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외환위기 당시보다 침체의 골이 더 깊은 것으로 확인. 반면 내수경기는 도소매판매가 지난해 11월의 -6.5%에서 1월에는 -0.7%로 감소 폭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 2009년 들어 내수경기가 우려만큼 빠르게 악화되진 않은 모습
제조업 경기는 전세계적인 무역침체라는 외부적 요인으로 외환위기 당시보다 침체의 골이 깊어진 반면, 내수경기는 인플레 압력이 빠르게 완화되고, 정부의 빠른 금리인하와 재정적 정책 대응에 힘입어 경기 방어력이 지지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
▶ 제조업 재고조정, 내수 선방은 경기 반전의 기대 요인
급격한 생산조정 과정에서 제조업 부문의 재고순환은 이미 IT업종을 중심으로 반전을 준비, 인플레 압력의 빠른 완화로 실질소득 감소에 대한 두려움 완화, 내수 방어의 동력으로 작용 중
▶ 경기선행지수 Turnaround 시점에 도달
한국경제의 급격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1월까지의 산업활동 결과를 종합한 우리의 판단은 역으로 제조업 재고순환의 개선 가능성, 내수경기의 방어력, 수출경기의 고통을 수반(빠른 재고조정)한 반전의 움직임 등을 감안할 때, 한국경제가 지난 1월을 기점으로 경기저점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 우리의 경기선행지수를 예측하기 위한 diffusion index(확산지수)도 한국경제가 이미 경기저점에 도달해 있음을 시사
결론적으로 동유럽 위기, 미국 금융기관 국유화 충격 등 글로벌 금융불안에 대한 불안감으로 외환시장을 통해 한국경제가 새로운 위기의 진원지로 지목되며 국내외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으나, 한편에서는 펀더멘털 지표들이 한국경제의 경기반전 가능성을 높여주는 변화가 진행되고 있어 2차 금융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완화될 경우 한국경제의 선도적인 경기순환 반전이 국내 증시에서 재평가 될 가능성도 유효한 것으로 판단
[동양종금증권 이동수 글로벌리서치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