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AIG의 대규모 적자 소식이 금융권 부실 우려를 자극하며 부담을 주고 있다.
일본 증시는 한때 지난해 10월 27일 기록한 거품 붕괴 이후 최저치인 7162.90엔 밑으로 추락하기도 했지만 정부의 시장 부양 기대감에 점차 낙폭을 줄이며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 증시는 1% 이상 하락하는 등 중화권 증시 모두 큰 폭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5.26엔, 1.03% 하락한 7204.89엔으로 마감했다.
미국 AIG의 616억 달러 규모의 분기 손실 발표와 추가 구제자금 지원 소식이 악재로 반영되며 지수 7100엔선 밑으로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일본 정부의 증시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낙폭을 줄이는 재료로 반영됐다는 분석이 제출됐다.
이날 요사노 가오루 재무상은 내각회의 후 기자회견을 통해 기업대출 지원에 외환보유고를 활용하는 방안과 함께 "증시 급락을 간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도요타와 혼다자동차가 하락한 반면 소니는 상승했다.
10시 36분(현지시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0.94포인트, 1.48% 하락한 2062.51을 기록하고 있다.
10% 이상 급락한 국제 유가 영향으로 페트로차이나를 비롯한 에너지관련주와 상품주들이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283.11포인트, 2.30% 하락한 1만 2035.35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만 가권지수도 0.69% 내린 4395.4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