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학적 리스크, 동유럽 금융시장 불안, 국내증시 급락세가 맞물리면서 환율은 상승 요인이 압도하는 양상을 보였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55.50원으로 전날보다 28.00원 상승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3월물은 1459.00원으로 전날보다 31.0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431.00원으로 출발한 이후 지속적으로 장중 고점을 높여가면서 오후 한때 1460.00원까지 치솟는 상승 탄력을 이어갔다. 종가기준으로는 지난해 12월 5일 1475.50원으로 마감한 이후 2달 보름만에 최고치다.
최근 환율은 지속적으로 연중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다시 불거지고 있는 글로벌 금융경색 조짐에 반응하고 있다.
국내증시도 이러한 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해 50포인트 가까이 급락하면서 1120선대로 물러났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당분간 외환당국의 개입 없이는 상승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