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등 보증기관의 보증공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6000억원 늘어났다.
5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09년 1월 중소기업지원 실적'에 따르면 지난 1월 은행들의 중소기업대출 순증가 규모는 3조1000억원으로 최근 5년간 1월중 중기대출 평균 증가액인 3조8000억원에 조금 못미친다.
지난 2008년 1월 전년말 중기대출 잔액의 큰 폭 감소(3조6000억원)로 7조8000억원이 늘어난 것을 제외하면 2007년 1얼 3조원 2006년 1월 3조2000억원 수준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4/4분기 실물경기 위축에 따라 기업들이 설비투자와 조업을 줄이고 있어 전반적으로 기업들의 설비자금 및 운영자금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통상 매년 1월은 기업 및 은행의 영업이 본격화되지 않아 대출수요 및 공급이 크지 않은 계절성 요인이 있다고 풀이했다.
그러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중도상환 수수료 없이 예금으로 대출을 갚는 특별예대상계 4772억원을 포함하면 지난달 실질 지원규모는 3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말엔 1조8000억원이 줄어들었고 11월엔 4조1000억원 증가, 10월엔 3조4000억원 늘어났다.
지난 1월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을 통해선 총 1755개사에 2조4000억원이 지원됐다.
지난해 10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에 나선 이후 총 3427개사에 5조2000억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키코 등 통화옵션 손실기업 476개사에 1조8000억원을 지원했다.
또 보증운영비상조치 시행 등에 힙입어 보증기관의 보증공급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원에서 2조6000억원으로 늘어났다.
신보의 경우 지난해 1월 7000억원에 불과했으나 올 1월엔 2조원으로 무려 185.7% 늘어났고 기보는 30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두배 늘어났다.
그러나 금융위 관계자는 "은행권 및 기업 의견수렴 결과 한계기업의 체감 자금사정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연체율 증가로 고위험 업종과 저신용등급 기업에 대해 은행들이 대출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말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1.7%로 지난 9월말의 1.5%, 6월말 1.14% 등으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