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11일 "올해 미국경제는 고용악화와 소비침체라는 현실과 오바마 새정부의 경기부양정책에 의한 외생적 경기회복 기대가 병존하고 있다"며 "경기부양책이 단기적 반등을 유도할 수 있으나 추세적인 회복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어 미국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는 아직 희망차원에 불과하다"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4개월간 미국 고용시장이 전후 최악의 수준을 기록했다"며 "고용시장의 양과 질이 모두 악화되고 올해 중 고용악화가 지속되며 지난해 12월 30년만에 감소세로 전환한 노동소득의 감소폭 확대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러한 고용악화가 악순환에 빠진 경기침체를 심화하고 기업실적 악화에 따른 새로운 금융불안요인으로 이어진다고 우려했다. 단 이런 상황이 대규모 경기부양책 시행 명분을 강화한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