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기획재정부 등 각 경제부처는 '경제난국 극복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유동성 지원을 통한 금융시장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기업과 가계의 금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금리 정책은 지속적으로 하향 안정 기조를 강화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정부는 먼저 유동성 지원을 통해 증시 안정 여건을 조성하고 한국은행은 RP방식으로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에 유동성을 긴급 지원한다. 지난 24일에 이미 한은은 2조원을 시장에 공급한 바 있다.
정부는 자금 흐름의 선순환을 유도하고 지속적으로 기업, 가계의 금리부담을 줄이기 위해 금리의 하향 안정 노력을 기울인다.
이미 한은은 지난 27일 기준금리를 4.25%로 0.75%포인트 인하했고 이번달에도 0.25%포인트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또한 은행채 등의 발행 여건을 개선해 수신금리의 안정을 도모해 원화 유동성 비율을 3개월만기에서 1개월 만기로 바꾸고 공개시장조작을 통한 은행채 매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
정부는 또한 시장성 수신(CD 및 은행채) 규모 축소 등을 통해 은행의 고비용구조를 개선토록 유도한다.
한은은 RP매입, 국채 직매입, 통안증권 중도 환매 등을 통해 시중 유동성 공급 규모를 적극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공개시장 조작 대상 증권을 확대하는 안도 이미 27일 금통위 의결을 통과해 현행 국채, 정부보증채, 통안증권 등에서 은행채와 특수채(토지공사채, 주택공사채, 중소기업진흥공단채, 주택금융공사 MBS)등으로 확대됐다.
아울러 정부는 중소기업 대출 및 수출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책 은행에 1.3조원의 신규 출자에 나선다.
산업은행이 5000억원, 기업은행이 5000억원, 수출입은행이 3000억원 각각 출자된다.
이밖에 대책의 일환으로 한국은행이 RP방식으로 증권사, 자산운용사에 대한 유동성을 간접 지원하고 정부는 중소기업 및 건설사 등에 대한 보증공급을 확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