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의 포커스가 글로벌 금융경색에서 실물경제 침체 우려감으로 빠르게 전이, 이 같은 증시 급등락 상황이 쉽게 진정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하며 당분간 관망세를 취하는 것이 최고의 전략이라는 조언이다.
이선엽 굿몬이신한증권 연구원은 "등락폭이 100포인트가 되는 상황은 파도타기도 아닌 해일타기와 같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가장 좋은 전략은 가만히 있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학주 삼성증권 센터장도, "이론적으로 한국의 이익성장률을 제로로 봤을 때 설명할 수 있는 바닥권은 1320선"이라며 "오늘은 일단 패닉상태로 접어들면서 폭락하고 있는 상황으로 팔기에는 늦었다"고 진단했다.
증시대응이 상당히 어려운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관건은 1200선 지지여부다.
시장의 관심이 실물경제 위기감으로 빠르게 이동하며 전망을 예측을 벗어나는 상황에서 기본적으로 국내증시가 1200선을 지지할 수 있느냐가 향후 시장의 방향을 가늠할 주요 변수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조재훈 대우증권 투자전략부장은 "최근 시장의 반등의 반락의 속도가 빠르기 떄문에 시장 전망과 함께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우선 이번주 말과 다음주 초반까지 국내증시가 1200선을 지지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조 부장은 이어 "지난주 신용위기 공포가 극에 달했을때 1200선까지 밀렸다가 반등했다"며 "단기적으로 1200선이 지지될 것인지가 국내증시 향방에 매우 중요한 변수"라고 설명했다.
당분간은 경기지표와 기업실적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종승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금 경험하는 위기가 과거 유례가 없는 상황이며 쉽게 해결되기 어렵기 때문에 당분간 추세반등은 어려울 것"이라며 "이와 같은 위기가 이머징시장으로 확산되고 실물경제로 전이되는 상황이 좀더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