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내 비은행부문 수익증가세 70% 독차지 기염
- "국내 압도적 위상 발판 글로벌리딩카드사 도약"
신한카드가 1일 LG카드와의 통합 1주년을 맞았다.
이날은 통합 당시 “중복고객과 LG그룹 법인고객이탈 가능성있다”는 등의 여러 의구심을 깨끗이 씻어 각별하다.
오히려 고객을 60만명 가까이 늘리는 데 성공했다는 것이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를 상징한다.
신한은행 거래법인들을 새로운 고객으로 맞아들이고 LG그룹 법인고객 이탈방지에도 성공했다.
특히 통합시너지효과 창출에 필수적인 전산통합을 1년도 안 걸려 이뤘다는 점은 평가할 만한 성과다.
이재우 사장이 통합1년 성과로 “조직 및 시스템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것”을 가장 먼저 꼽았을 정도다.
통합 기념 상품으로 내놓은 러브(LOVE)카드 회원수가 150만명(9월말 현재)을 넘었고, 연말에는 200만명을 바라보고 있다. 신한-LG카드의 성공적인 통합의 성과물의 대표적인 사례인 셈이다.
신한카드는 시장의 1/4(카드 사용액 기준)를 차지하는 위치에 올라섰다.
7월말 현재 영업자산 17조5000억원, 실질회원수 약 1370만 명으로 통합 당시에 비해 자산은 약 9%, 회원수는 약 4% 가량 늘어났다. 연말까지 회원수가 1400만명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특히 신한금융그룹과의 시너지효과도 통합 1년 평가에서 빼놓을 수 없다.
1000만명에 달하는 신한금융의 고객을 확보했고 은행, 증권 등 전국적으로 1000개가 훨씬 넘는 저비용 모집 채널도 확보했다.
‘카드+금융서비스’로 융합된 통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도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켰다.
계열사와의 시너지 창출 수익이 상반기에만 600억원을 넘겼다.
신한금융그룹의 비은행 부문 수익비중이 지난 2006년 23.5%에서 올 6월말 48.6%까지 늘어났는데 이중 카드의 기여가 70%가 넘는 기여를 한 것이다.

신한금융그룹은 비은행부문 수익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통상 물리적인 결합은 빨라도 화학적 결합은 단시간에 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도 신한의 통합속도는 상당히 빠르다는 평가다.
지난 8월18일 전산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법적 통합 이후 1년도 안된 시점에서 진정한 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올 초에는 직급, 급여 등 인사 체계를 통합했고, 조만간 단일 노조 출범도 기대돼 완전통합이 조만간 멀지 않아 보인다.
통합 1주년은 신한카드는 글로벌 리딩카드사로 또 한번 도약을 준비하는 또 다른 기념일로 삼고 있다.
2012년을 목표로 중장기적 비전과 재무 목표, 사업 전략을 수립했고, 이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기업 수준의 역량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성장 엔진으로 식스시그마(6 sigma)를 실행하기로 했고, 전략적 로드맵 수립, 추진 체제 구축 등도 완료했다.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은 “올해 완벽한 통합을 달성한 만큼 이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경영 활동을 펼치고, 사회 공헌도 한층 강화하는 등 모든 면에서 1등 사업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