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대외적인 불안은 구제안 통과로 일단 잠잠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내 본드스왑스프레드 역전폭이 확대되고 CD금리가 오름세를 재개한게 우려된다. 특히 전날 미결제약정도 큰 폭으로 느는 모습이었다. 쏠리면 크게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오히려 역을 이용하는 전략이 더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한다. 크게 밀리면 역으로 매수물량을 확대하는게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스왑시장에서 터져도 전 저점 부근에서는 지지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신용스프레드가 있는 채권은 어쩔 수 없는 만큼 지표물로의 매기 이동도 예상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6%를 넘어서는 수준에서는 스왑에서 터지는 물량을 받아줄만한 매수도 등장할 것으로 판단한다. 또 다음주면 월말 경제지표 모드로 전환할 것으로 보이는데 산업활동동향과 소비자물가 모두 이전보다는 채권시장에 우호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더군다나 한은이 믿었던 수출에도 금이 가고 있다는 것도 주시해야 겠다. 좀 시간은 걸릴 수 있지만 향후 시장의 시선이 고정될 곳은 뻔하다.
(전일 동향)
가시지 않는 크레딧 불안…시세 하락
신용리스크 관련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세가 내렸다. 다만 장 후반 낙폭은 다소 축소되는 양상이었다. 미국 구제금융 법안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일단 구제금융의 의회 통과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달러 유동성은 다소 안도감을 찾았다. 여기에 월말 발표될 광공업생산과 내달초 나올 소비자물가가 다소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컨센서스로 나온 것도 시세 급락을 막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국내 증권사발 크레딧 불안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여전히 관련 증권사들의 어떠한 해명도 나오지 않는 것이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관련해서 신용스프레드는 급격하게 확대되는 모습이었다. 물론 이러한 양상은 지표물에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불안이 극에 달한다면 얘기는 다르다. 당장 증권사에서 RP, CMA관련 지표물 매도도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외국인은 하루만에 다시 매도로 돌아섰다. 2357계약 가량을 순매도했다.
(금일 전망)
여전히 수급은 약세를 지지...
시장 전체미결제 약정이 오랜만에 5천여 계약 늘었다. 롤오버 이후 15만 계약대에서 맴돌던 상황에서 벗어날 조짐이 보인다. 일부 포지션관련 거래를 해보려는 의도로 판단된다. 일단 시세가 밀리면서 미결제 약정이 간만에 증가한 만큼 선물 수급 구도상으로는 약세 압력이 조금 더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겠다.
CD금리 추가 상승 ‘변수’
신용 이슈로 은행채 스프레드가 확대되면서 CD금리가 올랐다. 최근 대출감소와 금리형 상품으로의 자금 유입이 있어 은행권 자금이 크게 모자란 상황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CD금리가 추가로 오를지 여부는 주시할 필요가 있다. CD금리 상승은 가뜩이나 불안한 스왑시장에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다. CD금리가 오르면서 단기 테너쪽으로는 금리 상승 압력을 받게 된다. 반면 중장기 영역 금리는 상대적으로 눌리는 양상이 될 수 있다. 결과적으로 IRS 커브 장단기 금리역전이 다시 커질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전날 CRS시장을 보면 중장기 구간 달러 조달이 막히면서 CRS 중장기 구간도 눌리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래저래 IRS 커브 플래트닝 압력이 거세지는 환경이다. 다만 최근 IRS 커브 플래트닝의 가속화 양상은 다소 약해진 편이다. 일단 감마헤지와 맞물린 부분이 일부 청산됐고 계속해서 되돌려졌다는 학습효과 때문으로 보인다. 그래도 불안한건 어쩔 수 없다. 이미 본드스왑스프레드는 이전 지지선을 이탈한 것으로 판단된다. 정부의 FRN 발행이 안타까운 시점이 되고 있다.
美, 구제안 통과 사실상 합의
구제안 통과 기대감에 뉴욕 증시는 올랐고 달러도 강세 양상을 이어갔다. 다만 국제유가는 부양 기대에 2달러 넘게 오르는 모습이었다. 반면 신규주택착공 건수가 17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미국 주간 모기지금리가 다시 반등하는 등 전반적인 펀더멘털은 여전히 회복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미국은 구제안 통과에 따른 유동성 증가와 반등할 기미가 없는 경기를 두고 스태그플레이션 논란이 다시 가열될 가능성이 있다.
예상레인지 : 104.80~105.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