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크레딧물에 대한 불안감이 이어진 채 약세로 출발했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5.95%로 전일대비 0.04%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17틱 하락출발 후 현재는 20틱 하락한 105.17에서 움직이고 있다.
어제 일부 증권사의 회사채 금리가 폭등했다는 소식으로 증권사 유동성 문제가 재부각되면서 채권시장은 장후반 약세로 반전됐다.
현재 채권시장도 이런 분위기가 이어진 채 다소 조심스러운 스탠스로 장에 접근하고 있는 모습이다.
불확실한 장에서 저가매수의 힘도 약한 데다 거래가 주로 단타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시장이 반등할 힘이 없어보인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더욱이 기관들이 분기말, 연말을 앞두고 포지션을 무겁게 가져가지 않으려고 하기에 다소 보수적인 움직임을 나타낼 수 밖에 없어보인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현재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500계약, 은행권은 81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는데 반해 증권은 1152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 매니저는 "크레딧 이슈가 이어지는 분위기"라면서 "저가매수도 힘이 약해보이고 주로 거래가 단타로 이뤄지고 있어서 금리가 더 오르는 쪽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관들이 분기말, 연말을 앞두고 맞춰야할 비율들이 있기 때문에 포지션을 무겁게 가져가지 않는다"면서 "현재는 불안감이 있는 만큼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금리가 폭등할 정도의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