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가입자수는 10만명 증가, 보급률은 92.9%로 상승
지난 8월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수는 전월대비 9만7937명 늘어난 4514만9110명에 이르렀으며 가입보급률은 92.9%로 상승했다.
8월 순증 가입자수는 전월에 비해 3만명 늘었지만 상반기 월 평균의 39.6% 수준에 불과해 하반기 들어 경쟁 완화와 함께 순증시장이 급격히 축소됐다.
업체별로는 SK텔레콤과 KTF의 순증가입자가 전월에 비해 77.8%, 42.6% 늘어난 반면 LG텔레콤은 전월 수준에 머물렀다.
누적 시장점유율은 SK텔레콤 50.54%, KTF 31.49%, LG텔레콤 17.97%로 SK텔레콤이 0.01%p 하락했고 LG텔레콤은 0.01%p 상승했다. KTF는 전월과 동일했다.
◆ 가입자 유치경쟁은 급격히 완화
8월에는 단말기변경 가입자수가 전월에 비해 9.5% 늘었다. 하지만 010 신규와 번호이동 가입자수가 각각 31.4%, 42.9% 급감해 단말기 공급대수(010신규+번호이동신규+단말기변경)도 지난 7월 233만대에서 176만대로 24.7% 감소했다.
해지율은 2.2%로 전월보다 1.5%p 급락해 08년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번호이동 가입자수가 크게 줄면서 단말기공급대수가 급감하고 해지율도 급락하는 등 경쟁완화를 이끌었다.
이통 3사의 번호이동 가입자수는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지난 2/4분기에 일평균 3만2000명에 달했으나 지난 7월에는 2만7000명, 8월에는 1만5000명으로 급격히 감소했다.
◆ 경쟁 완화로 3/4분기 수익성은 개선될 전망
지난 7월에 이어 8월에도 경쟁완화 추세가 이어지면서 이통 3사의 3/4분기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단말기 공급대수가 줄고 보조금이 줄어 가입자당 유치비용도 감소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반기에도 경쟁을 촉발할 요인은 아직 남아있다. 의무약정 신규 가입자가 많을 전망이고 KT와 LG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영업정지 제재가 종료되는 오는 10월부터는 유무선 결합판매 경쟁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경쟁완화는 연말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