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2년물을 중심으로 은행채 발행된 것이 잘 소화되는 데다 재정부의 해명에도 불구, 국고채 발행규모가 축소될 것이라는 기대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전일대비 0.04%포인트 하락한 5.73%, 5년만기(8-1호)국채수익률은 5.80%로 같은 폭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17틱 상승한 105.91에 움직이고 있다.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은행채의 경우 2년물을 중심으로 사자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산금채의 경우 전일대비 4bp 하락한 수준에서 발행됐다.
더욱이 정부의 달러 매도 개입으로 국고채 발행규모가 축소될 것이라는 루머가 재정부의 해명에도 불구,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시장은 꾸준히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 때문에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2000계약 넘게 순매도함에도 불구, 시장은 견조한 모습이다.
다만 미국의 신용위기가 여전한 상황인 데다 외국인이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도하고 있는 점 등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이런 이슈가 겹쳐지면서 9월 위기설이 다시 한번 부각, 시장의 강세모습과는 달리 거래자들은 현 흐름에 대해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도 내보이고 있다.
은행권의 한 채권 매니저는 "재정부가 해명자료를 내놓기는 했지만 국고채 발행규모가 축소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고 은행채도 시장에서 2년물을 중심으로 소화가 잘 돼 시장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 매니저는 "미국의 신용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외국인이 주식을 매도하고 있는 점 등이 부담"이라면서 "9월에 만기가 집중된 외국인 채권도 제대로 롤오버가 될지 모르는 데다 은행채 문제도 여전해 지금 강세 분위기가 다소 의아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