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9일 오후 1시 34분 현재 전일대비 7.31% 하락한 1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0만500원을 기록하며 10만원을 하회할 뻔했다.
이날 지수가 3% 전후의 하락폭을 보이고 있으나 LG전자의 급락세는 심상치 않다.
지난 5월16일 16만8000원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3월4일 이후 가장 낮은 주가수준이기 때문이다.
LG전자의 급락요인은 크게 두가지가 어우러지고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주력사업이 휴대폰이 이통사의 휴대폰 보조금 축소 정책이 가시화되고 있는데다 미국의 서브프라임이 결국 휴대폰 수요를 끌어내릴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이날 LG전자의 주가하락과 관련, "이통사의 휴대폰 보조금 축소 발표로 인해 LG전자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LG전자가 지금까지 주가상승을 견인해 올수 있었던 원인으로는 휴대폰의 기여도가 상당히 컸다. 국내외 시장에서 휴대폰 부문의 마진이 좋았는데 하반기 보조금이 줄어들게 되면 고가폰 시장이 슬로우다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이통사의 보조금 인하 정책은 프리미엄 휴대폰 전략을 펼치는 LG전자로서는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그는 이어 "LG전자는 글로벌시장에서도 미국쪽 의존도가 높다"며 "가전과 휴대폰 부분이 모두 미국쪽 의존도가 높았던 것과 관련, 최근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되면서 LG전자의 실적 우려도 높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