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이 시장의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4.25%로 25bp 인상했지만, 쟝-클로드 트리셰 총재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지 않자 유로화로 매물이 급격히 출회됐다.
ECB 금리 결정이 나오기전 1.59달러 선을 돌파했던 달러/유로는 발표 후 곧장 수직낙하하면서 1.57달러 선까지 하향돌파하는 모습이었다.
또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가 약하기는 했어도 일각에서 우려하는 것만큼 나쁘지는 않았기 때문에 달러화로 일부 안도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달러화지수는 전일종가대비 0.65포인트, 0.91% 떨어진 72.72를 기록했다.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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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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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일 1.5884.... 105.83.... 168.12.... 1.9925.... 1.0136.... 96.20
03일 1.5701.... 106.69.... 167.55.... 1.9831.... 1.0262.... 9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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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엔/달러는 106엔 초반선에서 출발해 106.92엔까지 급등했다가 106.69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달러/유로는 트리셰의 발언이 나오면서 1.59달러 선에서 1.57달러까지 수직 낙하한 뒤 1.57달러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엔/유로는 168엔 후반선에서 하락 출발해 167.36엔까지 급락한 후 소폭 반등해 167엔 중반선에서 마감했다.
ECB는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트리셰 ECB 총재는 추가 금리인상 의도가 없음을 시사해 일부 시장의 관측을 물러나게 했다.
미국 노동부는 6월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 수가 전월대비 6만 2000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실업률은 5.5% 급등한 채로 유지됐다. 게다가 4월과 5월 일자리 감소 폭은 당초 발표한 것보다 무려 5만 2000개나 많았다. 5월 일자리 감소는 6만 2000개로 6월과 같은 수준이 됐다. 연초 이래 6개월 동안 연속 일자리 감소로 총 43만 8000명이 일터를 잃었다.
이번 6월 고용보고서 결과는 당초 4만~5만 개의 일자리 감소와 실업률 5.4% 하락을 예상했던 경제전문가들의 기대치에 미달하는 실망스러운 결과였지만, 시장의 예상을 크게 벗어났다고 볼 정도는 아니었다.
ISM서비스업지수가 6월에 48.2로 크게 하락하면서 50선을 밑도는 등 우려를 낳았고, 이는 달러화 매수세를 억제하거나 유로 및 엔화 매도세를 주춤하게 만든 요인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