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동안 자기자본 2조원대 증권사가 2개사에서 5개사로 늘어났다. 또 자기자본 1조원 이상인 증권사도 7개사에서 9개사로 늘어났다.
자기자본 2조원대 증권사는 2006 사업연도 말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등 2개사였으나 2007년 사업연도 말 현재는 삼성증권, 현대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가세, 모두 5개사로 두배 이상 늘었다.
또 자기자본 1조원 이상인 증권사도 대신증권, 굿모닝신한증권을 비롯, 올 신규진출한 미래에셋증권과 동양종금증권을 포함, 모두 9개사로 늘었다.
이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이후 투자은행(IB)으로 성장하기 위한 '몸집불리기'에 주력하면서 자본확충에 적극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27일 금융감독원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25개 주요 증권사들의 2007사업연도 순이익 규모는 총 3조1900억원으로 전년도 2조700억원에 비해 1조1200억원(54.3%)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사별 자기자본 규모는 대우증권이 2007사업연도 말 현재 2조4195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우리투자증권(2조4183억원), 삼성증권(2조2711억원), 현대증권(2조2596억원), 한국투자증권(2조1817억원), 대신증권(1조7300억원), 굿모닝신한증권(1조6397억원), 미래에셋증권(1조5813억원), 동양종금증권(1조264억원) 등의 순이었다.
지난 해 자기자본 증가 폭이 가장 컸던 곳은 현대증권으로 1년새 7408억원이 늘었고, 뒤이어 미래에셋증권(6249억원), 굿모닝신한증권(4703억원), 한국투자증권(3865억원), 유진투자증권(3374억원) 등의 순이었다.
자기자본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동부증권으로 1년 동안 1845억원에서 4687억원으로 154.0%(2842억원)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온라인 증권사인 키움증권(114.9%)과 유진투자증권(103.4%)도 100%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