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에 따르면 이 대출은 은행이 자체산정한 신용등급에 따라 최고 5000만원까지 무보증 신용대출이 가능하다.
부동산 등을 담보로 제공하면 신용등급에 따라 추가 신용대출을 지원 받을 수도 있다.
특히 이번 대출의 신속 지원을 위해 고객당 최대 10억 원까지 영업점장이 전결로 취급하도록 했다.
또한 고객 이자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대출취급 때 영업점장의 금리감면권을 대폭 완화해 신용대출의 경우 최저 7.95%, 담보대출의 경우 최저 6.71%까지 적용할 수 있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대출은 2008년도 대구은행의 캐치프레이즈인 '고객과 함께 지역과 함께'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자금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은행은 지난 3월 27일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해 대구광역시와 이차보전 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창업자금대출"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