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美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전일 유럽증시 상승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19일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2.40포인트, 1.11% 상승한 218.50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프로그램 매수세에 힙입어 종가기준으로 1700포인트를 회복한 가운데 마감되었다.
하지만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지수가 상승했다는 점은 시장의 자신감이 아직은 다소 미흡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또 기술적으로 볼 때 일봉상 장기 이평선들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너무 빨리 앞서가는 듯한 느낌도 있다. 따라서 상승국면으로의 전환 여부는 추가적인 확인과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시장 내부적인 흐름은 점차로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금일 새벽 끝난 美증시에서는 유가가 사상 처음으로 100달러를 돌파해 마감했다는 소식으로 다우지수는 상승폭을 반납하고 약보합으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우리 시장도 위축되는 모습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들은 추격매수 보다 단기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둔 저가매수 기회를 찾아보는 전략을 조언하고 있다.
현대증권 문주현 애널리스트는 "美증시의 휴장 속에 나타난 유럽증시의 상승과 나스닥 선물의 상승 등이 선물시장의 매수자들에게 힘을 실어줬다"고 밝혔다.
문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시장은 여전히 비추세 국면으로 볼 수 있다"며 "아직은 모멘텀의 확인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문 애널리스트는 또 "특히 외국인의 선물매수가 특징적이었다"며 "외국인의 환매성 선물매수 속에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밝혔다.
시장 베이시스에 대해서도 문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시장베이시스는 직전일보다 명확하게 개선되지는 않았다"며 "따라서 적극적 매수차익 거래로 보기에는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고 밝혔다.
장세 전망에 대해 문 애널리스트는 "추세확인은 향후 변동성의 추이에 따라 가능할 전망"이라며 "추세의 등장을 확인한 이후 투자전략을 결정해도 늦지는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