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은 "저가항공사도 하나의 대세"라며 "(저가항공사의) 문제점은 미국이나 항공선진국의 경우 정비사 조종사 등 항공인력과 격납고 등 설비 등을 비롯해 역사가 있기 때문에 임금도 낮추고 전부 아웃소싱할 수 있지만 한국은 그것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12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한국어 서비스 개시 기념 행사에서 파리주재 특파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이 저가항공사 설립을 추진중인 배경에 대해 "정비인력도 없고, 조종인력도 없고, 시설도 없고 그래서 저희 대한항공이 가격을 낮춰서 서비스는 떨어지더라도 가족여행을 할 수 있는 안전문제를 책임질 수 있는 저가항공사를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또 "서비스 지역은 근거리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당장 운항에 들어가게되면 필요하다면 국내선부터 하고 (그 후에)일본이나 중국, 동남아 등 근거리 국제선에 운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회장은 "그런데 우리가 하는 저가항공사가 성공하려면 차별화해야하는데, 대한항공의 정비와 시설 등을 아웃소싱하면서 독립된 회사이지만 안전관련 부분은 대한항공과 공유해 시너지를 높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Air Korea(가칭)'라는 저가항공사 설립을 추진중에 있고, 지난달 23일 법인설립을 마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