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문에 물가압력을 억제하기 위해 조만간 중앙은행의 긴축정책이 단행될 것이란 전망도 제출됐다.
30일 중국 신징빠오(新京报)에 따르면, "1월 중순 이래 중국 남부 지역을 강타한 50년래 최악의 폭설로 인해 일부 지역 교통이 두절되고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이번 달 CPI가 7%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춘지(春節·구정)가 다가옴에 따라 식료품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농작물 피해가 점점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 물가 상승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이 때문에 당초 1월 물가상승률이 6.5% 정도로 전망되던 것이 기상악화로 인해 7% 까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말이다.
한편 이날 중국 증권보는 중국은행(Bank of China)의 보고서를 인용, 런민은행(PBOC)이 선제적인 금리인상 대응에 나서면서 상반기 내 두 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 같은 기상 악화에 따른 수급 긴축으로 인해 특히 달걀과 돼지고기 가격은 작년대비 60%에서 80%까지 올랐다.
신징빠오는 시간이 지나면 물가 압력은 차차 수그러 들겠지만 큰 통화팽창 압력이 나타날 것이라는 점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근로자 월급인상, 국내유동량, 수입원자재 가격인상 등이 주된 원인이다.
지난 1월 중순 중국 남부를 강타한 이번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경지의 규모는 약 4200Ha로 집계됐고, 6000여 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중국의 경제적 손실은 1조 9000억원에 이르고 있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국내 대다수 지역의 교통과 전기가 마비돼 귀성객들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실정이지만, 중국 기상당국은 이번주 폭설이 더 내릴 것이라고 예보해 피해는 더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