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애널리스트는 "여전히 건설부문 실적상승 기조는 유효하고, 보유 자산가치 재평가시 장기적 주가상승 여력 있으나 단기적 주식가치는 부담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상향조정하나 투자의견은 보유로 하향한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삼성물산에 대한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상향조정함(투자의견 Hold 하향조정). 시장예상치를 하회한 3분기 실적부진은 건설부문의 장기성장성 확보를 위한 R&D투자비용 증가에 의한 것으로 2008~09년 건설부문 실적상승 기조는 여전히 유효함. 그룹지배구조 재편시 보유자산가치 재부각으로 장기적 주가상승 여력은 충분해 보이지만 단기 주식가치 부담으로 주가조정 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됨.
◆3분기 실적부진은 일회성 R&D비용 증가 반영. 건설부문 실적개선 기조는 유효
3분기 실적은 매출 2조2748억원(전년동기대비 -6.3%), 영업이익 575억원(-11.6%), 순이익 1007억원(+111.9%)을 기록함. 영업이익 부진 요인인 R&D투자비용 증가(3Q +100억원, 초고층기술개발 관련 건설부문 판관비로 반영)는 4분기까지 영향이 예상되나 단기 일회성 비용으로 장기적 성장과 수익성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 모멘텀이 될 수 있음. 순이익의 대폭적 증가(전년대비+111.9%)에는 해외법인 실적호조에 따른 지분이익 증가와 삼성테스코 지분매각이익(580억원)이 반영됐음.
2008-09년 건설부문의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13.8%, 11.3% 증가한 6조926억원과 6조7836억원, 영업이익은 각각 17.9%, 13.3% 증가한 3473억원과 3934억원으로 외형과 이익 모두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할 전망임. 이는 해외수주 증가세, 주택사업과 해외공사의 원가개선 및 안정적 그룹공사의 이익기여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초고속빌딩사업과 민관합동PF사업 등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임.
◆자산가치 재평가시 장기적 주가상승 여력 있으나 단기적 주식가치는 부담 수준
동사 주식가치는 1) 건설부문 수주증가와 수익성 개선에 따른 영업가치 상승 2)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에 의한 보유 투자자산 가치부각 3) 무수익자산 매각에 의한 양호한 현금흐름 창출 4) 주주정책 강화(자사주 매입 및 배당증가 등) 등의 긍정적 주가모멘텀에 의해 지속적인 상승흐름을 보여왔음.
장기적 관점에서 향후 변화가 예상되는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재편 과정에서 동사 보유 자산가치는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아 보유자산 가치평가에서 할인적용을 배제하면 추가적인 주가상승 여력이 있음. 다만 2007~2008년 예상PBR이 2.3배, 2.2배 수준으로 지난 3년간 평균 0.7배 대비 재평가가 상당히 진행되었기 때문에 단기적인 주식가치 상승에는 부담이 높아졌다고 판단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