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미국시장은 연방준비위원회(FRB)유동성 공급이라는 무리수를 둬 가며 가까스로 폭락을 지켜낸 모습이다.
이에 따라 우리 시장에서 코스피 지수의 움직임이 주목되고 있다. 코스피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선물 9월물 지수는 하방향으로는 다소 과장되게 움직일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미국 당국의 인위적인 시장개입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최소한 그만큼의 휴유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추가적인 폭락이 기다리고 있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이에 상응하는 불안한 심리가 잠재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흐름은 우리 증시에도 외국인들의 움직임에서 나타났고 또 앞으로도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정부당국에서도 이같은 전세계적인 신용경색 위기에 대한 대책회의를 금일 가질 예정이다.
정부는 금일 오전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위원회, 한국은행이 머리를 맞대고 금융정책협의회를 열어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번 협의회는 뚜렷한 결론이나 대책없이, 단순히 투자심리 안정에 기여하는 정도의 코멘트가 예상된다.
따라서 당분간 신규진입을 늦추고 장세를 관망하며 특히 '뻘구간'을 지날 때까지 기다리는 전략도 좋을 듯하다.
굿모닝신한증권 서준혁 애널리스트는 "국내증시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과도했고, 국내 투자자금의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며 "추세적인 급락의 개연성은 높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평균 베이시스가 -1.26까지 급락했다"며 "차익거래 환경이 크게 악화돼 매도잔고가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다만 절대적인 외생변수 영향력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외국인 선물 포지션에 보다 주목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