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삼성그룹과 계열사에 따르면 이달 들어 삼성그룹은 각 계열사에 대해 '전체 경쟁력 강화 방안 프로그램' 일환으로 기존 사업부의 통폐합과 함께 신사업을 신설해 인력을 재배치하는 방안을 지시했다.
또 삼성그룹은 기존 주력사업의 한계점을 뛰어 넘기 위한 조치로 각 계열사에 신수종사업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토록 해 새로운 성장사업을 발굴토록했다.
일부 계열사의 경우 그룹차원의 '전체 경쟁력 강화 방안 프로그램'에 맞춰 시행에 돌입한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 고위 관계자는 "반도체업황악화 등 대외적인 불투명한 기업경영환경에 맞춰 '전체 경쟁력 강화 방안 프로그램'을 그룹차원에서 마련했다"며 "이달 초 각 계열사에 '전체 경쟁력 강화 방안 프로그램'을 지시한 상태로, 일부 계열사는 시행에 들어간 곳 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일각에서 제기한 대규모 구조조정과는 다르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 관계자는 "전체 경쟁력 강화 방안 프로그램의 골자에 기존 사업부를 통폐합하거나 신사업을 발굴해 인력을 재배치하는 방안은 있지만 구조조정을 염두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삼성전자등 전자계열사의 경우 이미 시행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나머지 계열사도 조만간 경쟁력 강화 방안을 수립해 시행토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표적인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전자 관계자는 "조직의 효율화 차원에서 이번 경쟁력 강화 방안이 마련된 것으로 이해된다"며 "다만 일각에서 제기한 임원 20%감축 등의 인위적인 인력구조조정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