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4일 오전 9시 54분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대림산업은 지난 12일 종가로 7만9000원을 기록, 8만원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1월부터 이같은 상승세가 지속적이다.
이같은 대림산업의 주가 상승은 봇물처럼 밀려드는 해외 수주, 여천 NCC의 어닝 서프라이즈 등의 모멘텀에서 촉발됐다.
증권가 한 관계자는 "여천 NCC 어닝서프라이즈와 해외수주 모멘텀, 해외 IR 이후 장기펀드 유입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주가에 날개를 달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대림산업 관계자는 "올 들어 진행되는 해외 수주와 실적이 예상치를 훨씬 웃돌았던 것이 원인인 것 같다"며 "당초 올해 해외수주 목표가 현지법인 포함 6500억원 수준이었는데 현재로 봤을 때 3조원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사실 대림산업은 최근 3년간 해외 수주가 전무했다. 회사로선 3~4년을 주기로 한쪽에서 큰 손실이 발생하는 리스크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 의도적으로 국내쪽에 치중해왔던 것.
하지만 지난해부터 대림산업이 해외쪽으로 다시 고개를 돌렸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비딩방식이 좀 바뀌면서 해외쪽에도 신경을 썼다. 그런데 기대 이상으로 진행이 잘 돼 추진중인 수주가 한꺼번에 잡힌 것이다. 오피마진은 12.5%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회사측은 행복한 비명을 지른다. 즉 과연 이만한 수주를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워낙 갑작스레 수주를 따서 사업 수행능력 면에서 좀 부담이 생기는 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외 장기성 자금 유입 가능성에 대해선 "현재와 같은 40~50% 수준이 적정하다고 본다"며 "이번에도 해외 기관IR에 참가했지만 이는 의도적으로 해외 자금 유입을 추진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