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 53분 현재 한전은 전일대비 650원(1.56) 오른 4만23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이 시각 현재 28만주를 상회했고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 주문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지난 8일 실적발표에서 영업이익과 매출액 감소 등 경영성과는 다소 부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이 대폭 감소했다는 긍정적인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에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이창목 애널리스트는 "한국전력에 대한 투자판단은 발전 자회사를 포함한 통합 실적을 기준으로 해야 하며 단독기준 영업실적 자체는 의미가 없다"며 "다만 단독기준과 통합 기준의 당기순이익이 같다는 점에서 오는 12일 발표 예정인 통합기준 영업실적을 짐작해 볼 수 있는데 4분기 통합기준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대비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통합기준 영업이익이 예상 수준을 하회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으며, 실적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며 "한전의 영업실적은 전기요금 인상, 연료배합 개선, 낮은 원달러 환율, 유가 및 석탄가격의 안정세 등으로 올해에도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