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국내외 주요 이코노미스트들의 10월 소비자물가(CPI)에 대한 전망과 분석을 담았습니다. 이번 조사에는 고유선 대우증권 이코노미스트, 김승현 우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김재은 SK증권 이코노미스트, 류승선 미래에셋증권 이코노미스트, 마주옥 한화증권 이코노미스트, 이성권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위원, 전종우 SC제일은행 시니어 이코노미스트, 전민규 한국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등 모두 8명(가나다, ABC순)의 이코노미스트가 참여했습니다. 한국 경제를 진단 조망하고 경영, 정책, 투자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사는 유료서비스로 이미 송고된 것입니다)
전세값 상승 등 서비스물가의 상승 행진으로 10월 소비자물가(CPI)가 작년 같은달에 비해 2.6%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26일 금융경제 전문뉴스 뉴스핌(Newspim)이 국내외 8개 금융기관 소속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는 작년 동월보다 2.6% 상승할 것으로 관측됐다.
전년동월비 소비자물가는 지난 8월 장마와 폭염 등으로 2.9% 상승하며 1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9월에는 2.4%로 평소 수준으로 진정됐다.
하지만 10월에는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공산품 등의 가격이 하락할 전망이나 추석에 따른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과 서비스 물가의 상승 행진 등으로 전월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한 2.6%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코노미스트별 증가율 전망치는 전년동월대비 최저 2.4%에서 최고 2.9%까지다.
SC제일은행 전종우 시니어 이코노미스트는 "국제유가 하락이 공산품 등 물가 안정요인이 되고 있으나 추석에 따른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등은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부동산 가격이 최근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는 수요가 여전하고 교육 문제 등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박광민 물가분석팀장은 "4/4분기에는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공업제품 가격은 큰 폭의 상승이 없을 것"이라며 "다만 교통 요금 등 공공요금의 인상과 집세의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서비스 부문의 물가상승압력이 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이코노미스트별 전망 ≫
▶ 대우증권 고유선 이코노미스트
: 10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7%, 전월비 0.1% 예상
유가안정으로 전체적인 물가안정세는 유지될 것 같다. 이는 추석이후 물가변수가 떨어지고 있고 물가 불안요인도 해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가안정도 소비자물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비스 물가의 경우 전세가격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우리투자증권 김승현 이코노미스트
: 10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4%, 전월비 -0.2% 예상
10월중 에너지가격과 식료품가격 하락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서비스나 수요재는 큰 물가변동 없었다. 10월엔 유가하락과 식료품가격 하락 등으로 마이너스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 SK증권 김재은 이코노미스트
: 10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5%, 전월비 -0.1% 예상
개인서비스 중에는 집값이 조금 오르고 있다. 그러나 농산물 가격은 하락하고 있다. 공업제품도 유가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역시 하락하고 있다. 유가하락이 반영되면서 정유사가 낮은 가격에서 공급하고 있다. 물가 상승요인이 크게 없는 것 같다. 전체적으로 물가 안정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보인다.
▶ 미래에셋증권 류승선 이코노미스트
: 10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5%, 전월비 -0.1% 예상
전반적으로 10월 소비자물가는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10월 수시로 집계할 수 있는 농축산물가격과 생필품가격을 봤을 경우에도 모두 하락하는 분위기다. 이는 농축산물가격은 농산물공급이 많아졌기 때문이고 생필품가격은 유가하락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서비스물가는 지표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한화증권 마주옥 이코노미스트
: 10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5~2.6%, 전월비 0.0% 보합 예상
추석특수를 감안해도 10월 소비자물가는 낮은 수준이다. 국제유가 하락이 큰 영향이 됐다. 다만 추석이 있어 농축산물 등에선 상승했을 것으로 본다. 상품가격은 전월대비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 굿모닝신한증권 이성권 연구위원
: 10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9%, 전월비 0.3% 예상
농수산물 가격 변동이 크지 않았다. 추석연휴가 중순이나 하순에 있으면 여기에 대비한 수요로 농수산물가격이 급등하지만 10월 초순에 있어서 큰 변동이 없었다. 국제유가도 하락 안정세를 보여 석유류 제품의 물가도 안정을 보이고 있다.
▶ SC제일은행 전종우 시니어 이코노미스트
: 10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8%, 전월비 0.2% 예상
10월중 물가는 추석 효과로 인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유가 하락이 공산품 등 물가 안정 요인이 되고 있으나 추석에 따른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등으로 상승이 예상된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수입가격이 낮아짐에 따라 물가는 대체로 안정될 것으로 보이며, 경상수지도 연간 흑자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가격이 최근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는 수요가 여전하고 교육 문제 등이 게재된 것으로 보인다.
▶ 한국투자증권 전민규 이코노미스트
: 10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5%, 전월비 -0.1% 예상
국제 원유가격이 하락하면서 석유류 제품 가격이 안정될 것이다. 국내소비도 아직 물가상승을 유발할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 농수산물 가격은 10월 물가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9월에 반영된 것 같다. 또 국제유가 하락으로 10월중 무역수지나 경상수지 개선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엔/원 환율 하락도 그에 따른 영향으로 보이며, 환율 안정은 물가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