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대표 유현오)는 회원들의 개인정보와 인격에 대한 권리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권리보호센터'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싸이월드는 지난 2004년 11월부터 건전한 인터넷문화형성 및 타인의 사생활 보호, 자신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싸이클린캠페인'을 연중 온라인 행사로 진행해왔다.
회원들 스스로 자정능력을 가질수 있도록 설계된 '클린캠페인' 미니홈피에는 현재까지 다녀간 회원 수가 240만 명 이상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이번에 싸이월드 사이트 내에 새롭게 마련된 권리보호센터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온라인상의 개인정보유출 명예훼손 저작권침해 등 피해를 권리보호활동을 통해 최소화하고 네티즌의 책임과 권리에 대한 의식을 일깨워주는 공간이다.
권리침해사건 발생 시 누구나 권리보호센터에 마련된 신고, 제보 메뉴를 통해 언제든지 신고 및 제보를 할 수 있다. 신고된 내용은 전담인력을 통해 처리되며 그 결과를 신고자에게 문자메세지를 통해 바로 알려준다.
권리보호센터에서는 이외에도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네티즌 스스로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정보들을 다양한 최신 사례와 뉴스로 구성해 주기적으로 제공한다. 인터넷상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권리침해 사건과 그 처리과정을 네티즌이 이해하기 쉽게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장점이다.
싸이월드 고객서비스팀 신동하 팀장은 "인터넷 이용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며 온라인의 개방성과 자유로움 속에 개인의 정보나 인격에 대한 다양한 권리침해사례가 빈번히 발생해왔다"며 "권리보호센터를 통해 개인정보유출과 같은 피해를 예방하고 권리침해사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사용자의 권리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