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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분석] 달러/원 환율 1개월반 최저, "정부 비개입정책 선회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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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나흘째 내리며 다시 한달반 최저치를 기록했다.수급상 공급우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당국의 외환시장 비개입정책이 수면위로 떠오르는 듯하자 달러 매도 압력이 가중됐다.특히 외국인 순매수와 관련해 역외에서 매도세가 출현하면서 1,150원 지지력을 크게 훼손했다.그러나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고용부진 기대감으로 매도했던 달러/엔 포지션을 커버하면서 달러/엔이 반등, 낙폭을 줄이며 마쳤다. 달러/원이 반등하며 1,150원에 턱걸이 한 것과 관련, 시중은행권이 보유포지션 관리를 위해 매도보다는 반등가능성에 두고 매수단가를 관리하려는 의도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시장에서는 달러/원 환율이 1,150원을 하회하더라도 정부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성 발언을 언론을 통해 내놨으나 실제 매수개입을 단행하지 않고 있다며 당국의 비개입정책의 배경에 대해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재경부 국제금융국 관계자는 "(재경부와 한은이) 콜금리 인하와 환율하락을 상호맞교환(바터)한 적은 없다"며 "물가안정이나 내수부진 때문에 인위적으로 환율절상을 유도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환율은 기본적으로 시장의 수급이나 펀더멘탈에 따라 결정되고 급변동할 경우 스무딩을 한다는 게 기본원칙"이라며 "시장에서 말하듯이 1,150원이나 1,148원 등 구체적인 선을 두고 방어나 공격을 하는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외국계 은행 딜러는 "정부가 수출 둔화 걱정도 하고 있으나 현재 상태에서는 실제 수출이 급격히 둔화되는 것도 아니고 무역흑자가 급격히 준 것도 아니다"며 "정부가 내수 부진 속에 물가 상승에 대해 부담을 느끼며 비개입쪽으로 선회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달러/엔 반등 따라 숏커버, 낙폭 줄인 1,150.00원 마감 3일 서울외환시장의 달러/원 현물환율은 전일대비 0.50원 내린 1,150.00원으로 마감, 나흘 연속 하락하며 지난 7월 13일 1,149.80원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달러/원 선물 9월물은 0.40원 하락한 1,150.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전일 종가보다 0.50원 하락한 1,150.00으로 약세 개장한 뒤 이를 고점으로 1,148.20까지 급락한 뒤 저점 경계감으로 1,149원대 주변을 맴돌았다.달러/엔이 강세를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초반에는 오히려 1,150원 붕괴에 대한 충격파로 쉽게 저점 매수가 형성되지 못했고, 오히려 외국인 주식자금에 밀려 낙폭이 확대되는 조짐마저 보였다.달러/엔이 반락하는 조짐마저 나타나자 은행권의 숏이 깊어지며 1,147.60원까지 바닥을 낮춘 환율은 달러/엔이 급격히 반등하자 숏 커버링이 일어나며 신속히 반등, 개장가 위까지 슈팅한 뒤 시가와 같은 수준에서 거래가 마감됐다.결국 7월 13일 이후 다시 1,140원대로 내려가는가 싶던 환율은 1,150원을 사수했다. 방향은 1,150원이 사수되든지 다시 하락추세를 이어가든지 모두 주말 美 고용보고서 결과가 알려주는 대로 다시 결정될 모양새다.재경부 관계자는 시장의 정채변화에 대한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물가를 감안해 인위적인 환율 정책을 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시장은 지지선 붕괴에 따른 충격 속에 다소 시큰둥한 모습이었다가 후반들어서야 달러/엔 강세로 저점매수의 힘을 찾았다.달러/원 현물환율 장중 고점은 막판에 기록한 1,150.30원, 저점은 1,147.60원으로 변동 폭 2.70원의 제한적인 모습이었다..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에서 23억2,250만달러, 한국자금중개에서 11억8,300만달러 등 모두 35억550만달러로 평상수준으로 회복됐다 . 다음 주초(6일) 기준환율은 1,148.80원에 고시된다.인텔 악재로 종합주가지수는 사흘만에 조정받았으나 820선을 유지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거래소에서 152억원, 코스닥시장에서는 155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나흘만에 소폭 조정받았다.◆ 달러/엔 109엔 중반 강세, "美 고용지표-금리인상 연계 놓고 논쟁"미국 8월 고용보고서 발표일이 도래한 가운데, 그 결과가 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최근까지 연준리의 경기낙관론이 유지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표들이 워낙 약하다보니 고용지표 약세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인지, 아니면 9월은 일단 중단될 것인지 여부가 불확실해졌다는 의견이 늘어났다.주말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109.60엔 대의 강세흐름을 나타냈다. 후반들어서는 109.80엔 위로 상승하기도 했다. 닛케이주가가 급락한 영향으로 은행권의 매수세가 등장한 영향이 컸다. 장 초반에는 공화당 전당대회의 부시 연설을 앞두고 다소 투기적인 달러매수가 등장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美 8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유로/달러는 1.2170~80달러 선의 보합권에서 횡보했다. 부시발언 재료에 따른 유로/달러 하락은 1.2150달러에서 막혔다. 유로/엔도 133.60엔까지 상승했으나 그 폭은 제한적이었다.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장 초반 부시의 전당대회 연설에서 美 경제와 고용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언급이 나올 것이란 전망이 재료로 등장했으나 그 효과는 제한적이었다고 전했다.대부분의 전문가들의 미국 고용시장의 개선 여부가 외환시장의 단기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보는 가운데, 그 지표의 영향력에 대해서는 일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무라마츠 료헤이 코메르츠방크 재팬의 외환전략가는 신규 일자리 수가 10만개 이하로 나올 경우 달러/엔이 108.50, 유로/달러는 1.23의 저항선을 지지선을 시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연준리 금리인상 중단 가능성을 언급했다.그러나 JP모건의 사사키 도루 외환전략가도 신규 일자리가 5만개 수준에 머물 경우 달러/엔이 108.50엔 지지선을 시험하겠지만, 이 결과에도 불구하고 연준리의 금리인상 중단 가능성은 불확실하다고 언급했다.한편 도쿄미쓰비시의 다카시마 오사무 수석외환분석가는 "신규일자리 수가 5만개 증가하는데 그쳤다면, 연준리가 9월에는 금리인상을 중단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제출했다.[뉴스핌 Newspim] 김사헌 & 이기석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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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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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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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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