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프리뷰] 美 6월 금리동결, 고용지표에 달렸다..."임금이 관건"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6월 금리 전망이 동결과 인상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지속 중인 가운데, 현지시각으로 2일 공개될 5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최대 변수로 부상했다. 시장은 직전월보다 일자리 수가 줄고 실업률이 상승했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오락가락하는 연준의 금리 전망 무게추를 인상으로 확실히 옮기기에는 역부족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 임금 상승 속도 주목 직전월인 4월 미국의 비농업 고용은 25만3000명으로 감소 예상을 크게 웃돌았고, 실업률 역시 3.4%로 54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금리 인하 전망에 찬물을 끼얹은 바 있다. 현재 시장은 5월 비농업 고용이 직전월보다 감소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망치는 19만명... 블랙록 CEO "연준, 인플레 파이팅 안 끝나…금리인상 2~4차례 남아" 연준 베이지북 "고용과 인플레 소폭 완화돼 냉각 조짐" 美 연준 부의장 내정자 6월 '금리 동결' 가능성 시사
태풍 '마와르' 일본도 강타…신칸센 운행 중단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괌을 휩쓸고 간 태풍 마와르가 2일 일본에 상륙했다. 많은 비로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 대피 지시가 내려졌고 고속철도인 신칸센도 운행이 중단됐다. 태풍 마와르는 이날 오후 일본 서남쪽 규슈의 남쪽 바다를 지났다.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며 나고야시가 있는 아이치현과 시즈오카현, 미에현에 집중 호우가 내렸다. 23-06-02 19:48
박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예방…"경제안보 네트워크 강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1일(현지시각)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을 예방하고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등 양국 간 경제안보 네트워크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오는 3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중인 박 장관은 이날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경제협력을 포함한 양국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23-06-02 17:18
[영상] ③구글, 연예인과 구글 걱정은 쓸데없다고? 왜? [서울=뉴스핌] 한태봉 전문기자 =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챗 GPT를 장착한 '빙'을 무기로 공격적으로 검색시장을 공략하자 구글을 걱정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졌다. 물론 구글 매출의 57%가 구글 검색광고에서 나온다는 점으로 볼 때 투자자들의 우려는 충분히 합리적이다. 하지만 너무 많은 걱정은 기우다. 구글은 검색광고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탄탄하게 수익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구글 맵, 구글 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구글 클라우드, 유튜브 등 다양한 비 23-06-02 17:13
[오늘 A주] 저가 매수세 유입에 상승 마감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일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강세로 출발해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79% 올랐고, 선전성분지수와 촹예반지수는 각각 1.50%, 1.22% 상승했다. 최근 중국 증시가 약세장으로 전환한 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상하이·선전 증시 거래액은 9406억 위안(약 173조 3244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 자금도 대거 유입됐다.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이 31억 3000만 위안,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이 54억 4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8 23-06-02 16:55
일본, 작년 합계출산율 1.26명·출생아 77만명 '사상 최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일본의 지난해 합계출산율과 출생아 수 모두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고 NHK가 2일 보도했다. 이날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2022 인구동태통계'에 따르면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은 1.2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2021년보다 0.05%포인트(p) 낮아진 것이자 7년 연속 하락세이며, 1947년 통계 집계 이래 사상 최저다. 지난해 태어난 아이 수는 77만747명으로, 1899년 통계를 시작한 이래 사상 처음으로 80만명을 하회했다. 직전년보다 4만875명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혼인 건수는 50만4878건으로 3년 만에 소폭(직전년비 3740건) 증가했다. 이혼 건수는 23-06-02 16:29
中 전기차 5월 성적표 보니 "역시 비야디"...스타트업은 희비 갈려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5월 판매량이 공개되고 있다. 비야디는 또 한 번 월간 최대 판매량을 경신했고, 스타트업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 비야디, 지난달 역대 최다 단월 판매량 기록 2일 정취안스바오(證券時報)에 따르면 비야디의 지난달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24만 대로 나타났다. 작년 12월에 세운 역대 최다 월간 판매량(23만 5200 대)을 앞지른 것이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로는 증가폭이 더욱 벌어진다. 지난해 5월 판매량은 11만 4900대로, 판매량이 1년 새 두 배로 늘어난 것이다. 이로써 비야디의 올해 1~5월 누적 판매량은 100만 2600 대로 집계됐다. 신에너지차 업체 23-06-02 16:06
베트남 전력난에 한국기업 가동 중단 '속출' [하노이=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갑작스런 정전으로 공장이 가동을 멈춰 일찍 퇴근했습니다." 베트남 북부 박닌(Bac Ninh)성에 있는 한국계 한 법인에서 일하는 A씨는 2일 오전 출근하자마자 집으로 귀가해도 된다는 연락을 받았다. 전력 부족으로 박닌성 일부 공단 지역에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다. 전날(1일)에도 박닌성 옌퐁(Yen Phong) 산업단지 등에서 정전 사태가 발생해 일부 기업이 피해를 봤다. 삼성전자 베트남법인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자체 예비전력시스템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박닌성 꾸에보(Que Vo) 지역에서 기능성 필름을 제조하는 한 기업의 관계자는 "올 들어 유독 베트남의 전력난이 심각한 것처럼 느껴져 우리도 불안불안하 23-06-02 15:42
한·우즈벡 외교장관회담…핵심광물 공급망 등 경제안보 협력 강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1일(현지시각) 바흐티요르 사이도프 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경제안보가 중요해진 국제정세 변화 속에서 몰리브덴, 텅스텐 등 핵심광물 공급망을 강화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2일 외교부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방문을 마치고 이날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도착한 박 장관은 사이도프 외교장관과 양자회담 및 만찬 일정을 갖고, 양자 간 주요 현안을 포함한 지역정세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23-06-02 14:58
미, 핵무기 정보 러시아 제공 중단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미국 정부가 러시아의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뉴스타트)에 따른 핵정보 제공 중단에 대응해 미 보유 핵무기 관련 주요 정보를 1일(현지 시간)부터 러시아에 제공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미 국무부는 웹사이트에서 협정에 따른 미사일 및 발사대 등의 상태에 대한 최신 정보 제공도 함께 중단한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 2월 21일 미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및 외교 지원에 항의해 뉴스타트 이행을 유보한다고 발표했다. 2010년 체결되고 2026년 만료되는 뉴스타트는 전략핵무기 수를 1550개 이하로 제한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및 잠수함 발사 미사일(SLBM)과 폭격기 수를 700개로 제한하고 있다. 23-06-02 13:46
"내 돈 어디갔지?" 애플 저축계좌 이체하는데 3주나 걸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애플이 골드만삭스와 손잡고 지난 4월에 출시한 '연 4.15%' 고금리 애플카드 저축계좌 고객들 일부가 타은행 이체에 문제를 겪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체하는 데 몇주는 걸리고, 계좌에 있던 돈이 사라지는 일도 발생했다는 소식이다. 23-06-02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