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로컬 전기차 업체, 9월 판매량 역대 최다...비야디 41만대 돌파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중국 전기차 업체 다수가 지난 달 사상 최다 월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2일 금융계(金融界)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비야디(比亞迪)·샤오미(小米)·리오토(Li Auto·理想)·니오(Nio·蔚來)·샤오펑(Xpneg·小鵬)·립모터(Leapmotor·零跑) 등 다수 업체가 지난 달 역대 최다 월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중국 '전기차 왕' 비야디의 지난 달 판매량은 41만 9400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5.97%, 전월 대비로는 12.42% 증가한 것으로, 월간 판매량이 40만 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비야디의 올해 1~3분기 누적 판매량은 274만 7900대에 달하게 ... 비야디 900만대째 차량 출고...가격 3억원 슈퍼카 양왕 U9 中 전기차 니오, 아우디 벨기에 공장 인수 추진 '新성장엔진' 확보한 비야디, 판매 목표치 초과달성 전망
日 이시바 총리, 4일 첫 소신 표명 연설..."'한일 협력 공고화' 언급 있을 것"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일 취임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는 4일 임시국회에서 첫 소신 표명 연설을 한다. 한국과의 협력 공고화 등이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이 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의 연설 원문에는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 간에 쌓아온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한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기시다 전 총리와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가 소신 표명 연설을 가졌던 3, 4년 전에 비해 양국 관계가 개선된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에서는 신임 총리가 첫 국회 연설에서 당면 과제에 관한 기본 인식을 밝히고 국정 방향을 제시하는 게 관례다. 기시다 전 총 24-10-03 16:27
"TSMC, 엔비디아 주문 급증에 재료 부족...전기료 올라 공정가 인상될 수도"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첨단 공정에 필요한 재료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의 전기요금도 인상되며 TSMC 첨단 공정 가격 인상도 예상된다. 2일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TSMC는 첨단 제조 공정과 첨단 패키징 공정 '칩 온 웨이퍼 온 서브스트레이트(CoWoS)'에 사용되는 반도체용 석영 유리와 일부 특수 화학 재료 부족을 겪고 있다.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인 미국 엔비디아의 수요 급증으로 인해 TSMC가 관련 제품 생산을 확대하면서 이 같은 상황이 빚어졌다. 대만이 전기 요금을 인상함에 따라 내년 1분기부터 TSMC 첨단 공정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는 소식통의 24-10-02 19:59
[중국전문기자 최헌규의 리얼차이나] <48> 중국 '증시 불마켓' 내수 회복 견인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강한 증시 회복세에 따라 중국경제가 국내 수요 부족과 생산감소, 실업률 상승, 소득 감소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낙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일주간의 국경절 연휴(10월1일~7일)를 앞두고 시작된 모처럼의 중국 증시 상승 랠리는 꽁꽁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누그러뜨리면서 내수 경기 회복을 견인할 강력한 기대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중국 상하이 지수가 연말 4000포인트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A주 시장의 급등이 중국 (내수) 경제의 파국을 막는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중국 증시가 9월 18일 이후 바닥을 치고 반등하기 시작한 가운데 여행 수요와 소비 심리가 급격히 24-10-02 13:44
[사진] 국경절 기념 중국 국기 걸린 홍콩의 아파트 [홍콩 로이터=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일 중국 국경절 75주년을 기념해 홍콩의 한 아파트 단지에 중국 국기가 걸려 있다. 2024.10.01 hongwoori84@newspim.com 24-10-01 14:55
"中 증시, 단기적으로 랠리 지속...상하이 4000P 갈 수도"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중국이 국경절 연휴(10월 1~7일)에 돌입한 가운데 연휴 뒤 개장할 증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달 말 경기 부양책 발표 이후 랠리가 시작돼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월요일(9월 30일) 증시 증시가 그야말로 '폭등'한 가운데, 단기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중국 증시는 정부의 잇따른 경기 부양책 발표에 힘입어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21% 급등했다. 국경절 연휴 직전 마지막 거래일에는 상하이종합지수가 8.1%, 선전성분지수가 11% '폭등'하면서 9월 13일 저점 대비 상승 폭을 23.4%로 벌였다. 특히 30일에는 일일 주식 거래액이 2조 6000억 위안(약 489조 9400억원)을 돌파했다 24-10-01 14:24
中, 1~7일 국경절 연휴...연인원 19억명 '대이동'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중국이 최대 명절 중 하나인 국경절을 맞아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장기 연휴에 돌입한다. 연휴 기간 연인원 약 19억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펑파이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교통운수부 리양(李揚) 부부장(차관)은 27일 열린 국무원 신문판공실 기자회견에서 국경절 연휴 기간 일 평균 지역 간 이동자 수가 연인원 2억 77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증가한 것으로, 연휴 기간 전체로는 이동 인구가 연인원 19억 4000만 명에 달하는 것이다. 리 차관은 "이번 국경절 연휴 기간 이동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자가 운전 이동 인구가 많다는 것"이라며 "전체의 24-09-30 19:07
[오늘 A주] 상하이 8%, 선전 11% '폭등'...부동산 경기 부양에 '환호'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30일 중국 증시는 폭등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8% 오르며 3336.50포인트로 3만 3000선을 뚫었고, 선전성분지수는 11% 가까이 급등하며 1만 포인트를 넘겼다. 선전성분지수와 촹예반지수와 커촹반50지수는 무려 15.36%, 17.9% 급등하며 2175.98포인트, 872.3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 지수도 8% 급등하면서 2008년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나타냈고, 상하이·선전 증시 거래액은 10년 전 호황장 때의 수준을 뛰어 넘는 2조 6000억 위안(약 486조 8500억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전날 추가 부양책을 발표한 것 24-09-30 17:01
[사진] 열사 기념일 행사서 묵념하는 시진핑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열사 기념일 행사에 참석해 묵념하고 있다. 열사 기념일은 중국 건국 과정에서 희생된 '인민 영웅들'을 추모하는 날로 24-09-30 16:51
[영상 차이나로드] 21세기 건너뛴 깜놀 75주년 신생 중국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신중국 건국 75주년 기념 행사가 9월 2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최됐습니다. 중국 건국 75주년 기념행사에는팡쿤 중국 대리대사 내외와 한국 종교 문화 학술단체 인사와 재계 및 정관계 인사, 한국주재 각국 대사관 외교관 등 약 900명이 참석했습니다. 한국에서는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 김진표 전 국회의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 김태년 의원(국회 한중의원연맹 회장), 홍기원 의원, 김종인 위원장 등이 이날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24-09-30 15:38
中 제조업 PMI, 5개월 연속 기준치 하회...전월보다는 소폭 상승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중국의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개월 연속 '경기 위축'을 나타내면서도 전월 대비로는 상승했다. 30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9월 제조업 PMI가 49.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보다 0.7 높아진 것으로, '경기 위축' 국면이 이어졌지만 로이터 통신이 시장 전문가들로부터 취합한 예상치 49.5보다는 높았다. PMI는 기업의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경기 전망을 조사한 통계 수치로 대표적인 경기 선행 지수다. 국가통계국이 발표하는 제조업 PMI는 중국 전역의 32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민간 금융 정보 제공 업체 차이신이 집계하는 차이신 제조업 PMI는 연안 지역 수출 기업 위주의 650개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4-09-30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