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한령에 BTS도 못 뚫은 中 공연, 호미들은 어떻게 성사됐나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중국의 한류 제한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베이징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중국인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호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만끽했다. 공연장 영상은 중국의 SNS에서도 퍼져나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적 가수의 공연은 중국에서 8년 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BTS도 중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때문에 호미들의 공연이 중국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호미들 공연이... "한한령 완화 되나"…中서 8년 만의 한국가수 공연에 기대감 ↑ 한한령 해제, 분위기 무르익나…한·중 업계 체감은 '아직' 한한령 정말 해제되나?...中 관계자들은 '갸우뚱'
[GAM] ②몸값 43조 양돈 대장주 '목원식품', 홍콩상장으로 전환점 기대 이 기사는 4월 18일 오전 10시2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몸값 43조 양돈 대장주 '목원식품'① 홍콩상장으로 전환점 기대>에서 이어짐. ◆ 매출, 출하량, 배당까지 '최고치 경신' 양돈 산업 사이클이 상승주기로 변화하면서, 관련 기업들 또한 적자에 25-04-19 08:00
[GAM] ①몸값 43조 양돈 대장주 '목원식품', 홍콩상장으로 전환점 기대 이 기사는 4월 18일 오전 10시2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4월 17일 최신 시가총액 기준 몸값 2227억 위안(약 43조원)을 자랑하는 중국 최대 양돈기업 목원식품(牧原食品·MUYUAN 002714.SZ)이 홍콩증시 상장을 추진하며 초대형 양돈 'A+H주(중국 본토 A주와 홍콩증시에 동시 상장된 종목)'로 거듭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최근 글로벌 관세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축산업은 25-04-19 08:00
미국, 중국산 선박에 입항료 부과...中 "필요 조치 취할 것"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예고한 대로 미국에 입항하는 중국산 선박과 중국 국적 해운사 등에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미중 관세전쟁이 해운전쟁으로 번진 가운데 중국은 여기에 맞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무역대표부부(USTR)는 현지시간 17일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와 중국 국적 해운사, 그리고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에 입항 수수료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는 "선박과 해운은 미국의 경제 안보와 자유로운 무역 흐름에 필수적"이라며 "이번 조치를 통해 우리는 중국의 해양산업 지배력을 되돌리고 미국 공급망에 대한 위협을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25-04-18 20:38
금융시장 디커플링? 미중 무역 갈등의 끝은 '자본 전쟁'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과 IT 패권 다툼이 자산시장에서 상호간 투매로 번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중국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시장에서 발을 빼는 움직임이 투자은행(IB)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가운데 중국 주식시장 역시 미국 자본 유출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기업의 ADR(미국주식예탁증서)을 퇴출시킬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치면서 이른바 G2의 자본 전쟁을 둘러싼 경계감이 번지는 모양새다. ◆ 중국 자본 미 국채시장 이탈 = 도이체방크는 중국 고객들이 미 국채 보유량을 축소하고 유럽 채권으로 갈아타는 움직임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에 자산 매도 25-04-18 16:48
[오늘 A주] 관세전쟁 관망하며 혼조...인프라 투자 증가에 통신주 급등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18일 중국 증시는 전일에 이어 뚜렷한 등락이 없는 혼조세를 이어 갔다. 시장은 미중 관세 전쟁 관련 상황을 관망하며 판단을 유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11% 하락한 3276.73, 선전성분지수는 0.23% 상승한 9781.65, 촹예반지수는 0.27% 상승한 1913.97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 관련 물밑 협상에 주목했다. 허융쳰(何咏前)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상무부가 미국과 소통을 진행 중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중국은 줄곧 미국의 관련 부서와 실무진 선에서의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25-04-18 16:34
FT "관세 전쟁 격화에 中, 미국산 LNG 구매 완전 중단"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중국이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구매를 10주 이상 완전 중단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현지시간 18일 보도했다. 신문은 두 나라 사이의 무역전쟁이 에너지 분야로 번지고 있다고 짚었다. FT에 따르면 지난 2월6일 미국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에서 출발한 6만9000톤급 LNG 유조선이 남부 푸젠성에 도착한 이후로 양국 사이에 더 이상 LNG 수송이 이뤄지지 않았다. 중국은 2월10일부터 미국산 LNG에 15%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해당 관세 발효일 전에 입항하지 못한 LNG선 한 척은 방글라데시로 우회했다고 한다. 이후 미중간 보복관세가 반복되는 과정에서 미국산 LNG에 붙는 관세는 49% 25-04-18 15:59
머스크의 스페이스X 트럼프의 '골든 돔' 미사일방어망 수주하나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테슬라의 대표(CEO)인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두 파트너 기업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구상하는 미국의 미사일방어시스템 "골든 돔(Golden Dome)"을 수주할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17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인공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는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Palantir)와 드론제조업체 안두릴(Anduril)과 손잡고 골든 돔의 핵심 부문 구축 수주에 나섰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월 27일 행정명령에서 미사일 공격이 미국에 닥칠 가장 파멸적 위협이라고 말한 바 있다. 피터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은 국방부 간부들에게 2월 28일 까지 골든 돔 제안서를 제출 25-04-18 15:20
[뉴스핌 이 시각 PICK] '호미들' 中공연 어떻게 뚫었나 外 ■ 한한령에 BTS도 못했는데…'호미들' 中공연 어떻게 뚫었나 ■ 정부, 올해 첫 추경 12.2조 편성…GDP 0.1%p 끌어 올린다 ■ 법원, 21일 尹 재판도 지하주차장 허용…일반차량은 통제 ■ 25-04-18 14:53
폭탄관세에 함박웃음, 中 B2B '둔황 닷컴' 미국 소비자 앱 다운 폭발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고관세 정책으로 중국산 수입 제품의 미국내 판매가격을 높여 놓자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 중국 전자상거래 앱 플랫폼을 통한 '메이드인 차이나' 소비 열기가 들끓고 있다. 차이신과 인민일보 등 중국 매체들은 최근 중국의 B2B 국경간 전자상거래 앱 '둔황 닷컴(敦煌网, Dunhuang.com, DHgate)' 애플리케이션이 애플의 미국 앱스토어 무료 앱 다운로드 순위에서 챗 GPT(Chat GPT)에 이어 2위로 뛰어올랐다고 보도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 iOS 앱스토어의 전자상거래 앱 순위 상위 3개는 모두 중국 애플리케이션으로 둔황 닷컴(DHgate)이 1위, 타오바오(Taobao)가 2위, 25-04-18 13:45
美 "중국 기업이 후티 반군에 위성 정보 제공...묵과할 수 없어"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미 국무부는 17일(현지시간) 중국 인민해방군과 연계된 중국의 인공위성 기업이 예맨 내 이란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미 함정과 상선을 공격하는 것을 직접 지원했다고 비난하고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중국기업 창광위성기술(CGSTL: Chang Guang Satellite Technology Co., Ltd. 长光卫星技術股份有限公司)은 후티 반군에 위성 사진 등 정보를 제공해 미국 군함과 홍해 항해 상선 추적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중국기업이 후티에 위성 정보를 제공해 미국의 자원 공격을 지원했다는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와 관련해 "창광위성기술이 직접 25-04-18 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