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브라질 증시는 28일 재정정책 불확실성으로 2.68% 급락했다
- 면세 채권 과세 가능성과 장관 인선 우려가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 은행주와 대형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히페라는 실적 호조로 상승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산탄데르 브라질 순이익 감소에 은행주 약세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브라질 증시가 재정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면세 채권 과세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급락했다.
28일(현지시각) 브라질 대표 주가지수인 이보베스파지수는 2.68% 급락한 17만1006.1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 대비 헤알화 현물 환율은 달러당 5.3402헤알로 마감해 전일보다 0.19% 하락했다. 헤알화는 월요일 급격한 매도세에 휩쓸려 1999년 이후 최대 일일 하락률을 기록한 바 있다. 브라질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5.2700%로 전 거래일보다 0.37%포인트 상승했다.
시장은 재선에 성공한 정부가 향후 재정정책 방향과 재무장관 인선에 관해 어떤 신호를 내놓을지 주시했다.
루카스 자비에르 AW캐피털 주식운용 데스크 책임자는 "정부가 어떤 조정에 나설지 신호를 보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수록 주식시장에서 상당한 가치 하락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제랄두 아우키민 부통령과 재선에 성공한 라파엘 폰텔리스 피아우이주 주지사를 잠재적 후보로 거론했다.
면세 채권에 대한 과세 가능성도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브라질 일간지 오글로보에 따르면 룰라 정부 경제팀은 개인 투자자에게 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 부동산·농업 관련 신용증권과 신용장, 세제 혜택을 받는 인프라 투자채권 등에 금융거래세(IOF)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브라질 연방회계법원(TCU)이 소비세 개편에 따라 2027년부터 적용될 상품·서비스 기여세(CBS) 세율을 11.3%로 승인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 대형주·은행주 일제히 하락…히페라만 실적 호조에 상승
종목별로는 기술적 조정이 이어지면서 이보베스파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상승 마감한 종목이 MBRF, WEG, 프리오(PRIO), 합비다(Hapvida), 히페라(Hypera), 수자노(Suzano) 등 6개에 그쳤다.
히페라는 3분기 실적 발표에 힘입어 1.35% 오른 21.74헤알로 마감했다. 회사의 3분기 순이익은 5억2700만헤알로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했다.
BTG 팩추알은 히페라의 실적이 대체로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순부채가 예상보다 소폭 더 크게 감소한 점이 긍정적으로 꼽혔다. 히페라의 3분기 말 순부채는 56억1000만헤알이었다.
반면 코산(Cosan)은 12.31% 급락한 2.35헤알로 마감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지수 내 비중이 큰 대형주도 약세를 보였다. 이보베스파지수에서 약 8%를 차지하는 발레(Vale)는 2.14% 하락한 63.00헤알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중국 철광석 가격 상승과 대조적이다. 거래가 가장 활발한 내년 1월물 철광석 선물은 1.05% 오른 톤당 100.80달러를 기록했다.
지수 내 합산 비중이 약 13.5%인 페트로브라스(Petrobras)도 국제유가 흐름과 달리 하락했다. 보통주(PETR3)는 1.02%, 우선주(PETR4)는 0.53% 각각 내렸다.
은행주 역시 국내 정치·재정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 속에 일제히 하락했다. 은행주를 포함하는 금융지수(IFNC)는 4.76% 급락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