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민주당의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을 비판했다
- 정 원내대표는 민주당 국정조사가 사법부 압박을 위한 탄핵 간보기라고 주장했다
- 정 원내대표는 한미동맹 난기류를 지적하며 외교안보 라인 쇄신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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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한미동맹 저주' 발언, 김일성이나 할 법한 소리"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더불어민주당의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 및 한미동맹 위기론 등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국정감사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을 향해 "탄핵에 대한 국민적 반발이 두려우니 국정조사라는 '탄핵 간보기' 꼼수를 쓰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정조사로 탄핵 정국을 질질 끄는 것보다 차라리 깔끔하게 탄핵소추하고 빨리 헌법재판소에서 기각을 받는 것이 나라를 위한 길"이라며 "탄핵 국정조사는 탄핵소추 자체보다 더 악질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민주당이 대법관들과 판사들을 증인으로 불러 호통을 치는 등 '망신주기식 원님 재판'을 벌일 것이라며, 이번 국정조사의 목적이 "정권 입장에서 못마땅한 판결에 대한 분풀이성 보복과 대통령 부부 및 최측근들의 재판 속개를 막기 위한 사법부 압박 포석"이라고 진단했다.
정 원내대표는 사법부를 향해 "야비한 겁박에 굴하지 말고 멈춰 있는 김혜경 여사와 김용, 정진상 등 대통령 최측근들의 재판과 이재명 대통령의 5개 재판을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정 원내대표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과 맞물려 한미동맹에 난기류가 흐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가정보원이 초청한 한미영상정보단 창설 20주년 행사에 미국 측 핵심 인사들이 불참한 점, 대통령이 참석한 경찰의 날 기념식에 미국·일본 대사는 불참하고 중국·러시아 대사가 참석한 점 등을 거론하며 "우방의 불참과 우리와 체제를 달리하는 국가들의 참석이 동시에 벌어졌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종석 국정원장이 미국과의 정보교류 현황 자료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출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을 언급하며 "만약 사실이라면 제한적으로 유지되던 정보 공유마저 완전히 끊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문정인 민주당 외교안보 고문의 '한미동맹은 저주'라는 발언을 두고 "김일성이나 할 법한 소리"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은 문 교수의 인식에 동의하는지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당장 외교안보 라인을 갈아엎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간담회 직후 장동혁 대표 및 소속 의원들과 함께 고(故)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의 빈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seo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