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클래식부산이 20일 부산콘서트홀서 공연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 정명훈이 지휘하고 벤게로프가 시벨리우스 협주곡을 협연한다.
- 도쿄 필하모닉은 정명훈과 베토벤 7번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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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세계적인 지휘자와 바이올리니스트, 일본 대표 교향악단이 부산 무대에서 만난다.
클래식부산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부산콘서트홀에서 '정명훈, 막심 벤게로프 & 도쿄 필하모닉' 공연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명훈이 지휘하는 이번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와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도쿄 필하모닉이 부산을 찾는 것은 2005년 공연 이후 두 번째다.
도쿄 필하모닉은 1911년 창단한 일본 최초의 교향악단이다. 2001년 정명훈을 특별 음악고문으로 위촉하며 인연을 맺었고, 2016년부터는 그를 명예 음악감독으로 예우하고 있다. 올해 창단 115주년을 맞았다.
벤게로프는 15세 때 칼 플레시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라모폰상과 그래미상 등을 받았으며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카네기홀 등 주요 무대에서 연주해왔다.
공연에서는 벤게로프가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한다. 시벨리우스 특유의 서늘하고 신비로운 분위기와 독주자의 고난도 기교가 어우러진 작품이다.
2부에서는 정명훈과 도쿄 필하모닉이 베토벤 교향곡 7번을 연주한다. 반복되는 리듬을 바탕으로 긴장감을 높이는 2악장과 강한 추진력으로 절정을 이루는 4악장이 주요 대목으로 꼽힌다.
박근일 클래식부산 대표 직무대행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정명훈과 도쿄 필하모닉의 연주를 선보이게 됐다"며 "부산시민이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